[스크랩] 어머니 의 길 아들의 양복을 사기 위해 어머니 와 아들이 백화점에 가서 아들의 마음에든 양복한벌을 구입하여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 돌아온 아들은 양복을 입어보다가 양복 주머니에서 보석이 박힌 반지 하나를 발견 했습니다. 그 반지는 다행스럽게도 어머니의 손가락에 꼭 맞았습니다. " 어머니, 이 반지를 끼.. ♧감 동 의 글♧ 2008.01.10
고 박영철 싱병 영결식 영철아 한번만이라도 예전의 그 목소리로 대답해다오.." 지난 6일 인천 강화도에서 야간작전 수행 중 괴한이 운전한 차에 치인 뒤 흉기에 찔려 숨진 고(故) 박영철(20) 상병(1계급 추서)의 8일 영결식에서 전우들은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에 목이 메여 말을 잇지 못했다. 고 박 상병의 영결식은 이날 오전 .. ♧감 동 의 글♧ 2007.12.09
[스크랩] 애절한 노부부의 사연 애절한 노부부의 사연 哀切한 老夫婦의 事緣 ♣ 나는 무슨 사연인지 궁금했어.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면 어김없이 우리 만두 가게에 나타나는 거야. 대개는 할아버지가 먼저 와서 기다리지만 비가 온다거나 눈이 온다거나 날씨가 궂은 날이면 할머니가 먼저 와서 구석자리에 앉아 .. ♧감 동 의 글♧ 2007.12.02
빙어약소 와 설치자투소 이야기 빙어약소(氷魚躍所)와 설치자투소(雪雉自投所) 지금의 설천면 소천리와 두길 리가 경계를 이루고 있는 나제통문(羅濟通 門) 옆 냇가에는 빙어약소(氷魚躍所)라고 쓰여진 바위가 있다. 또 그곳에서 구천동을 향해 십리 가량 올라가면 두길리 구산마을 행길가에도 설치자투소 (雪雉自投所)라는 글이 새.. ♧감 동 의 글♧ 2007.11.30
[스크랩] 촌년 10만원 촌년 10만원 여자 홀몸으로 힘든 농사일을 하며 판사 아들을 키워낸 노모는 밥을 한끼 굶어도 배가 부른 것 같고 잠을 청하다가도 아들 생각에 가슴 뿌듯함과 오유월 폭염의 힘든 농사일에도 흥겨운 콧노래가 나는 등 세상을 다 얻은 듯 해 남부러울 게 없었다 이런 노모는 한해 동안 지은 농사 걷이를 .. ♧감 동 의 글♧ 2007.11.23
정동기 차장 검사에 퇴임사 오늘 평소 존경하는 정상명 검찰총장님을 모시고, 이렇게 퇴임식을 하게 되어 참으로 감회가 새롭습니다. 더욱이 이제 임기를 며칠 남기지 않은 총장님보다 먼저, 서둘러 검찰을 떠나게 되어 송구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검찰 가족 여러분, 저는 오늘 평생을 몸담아 온 검찰을 떠납.. ♧감 동 의 글♧ 2007.11.20
[스크랩] 며느리의 지혜 ♣ 며느리의 지혜 ♣ 옛날 어느 富者가 회갑을 맞았다. 아침을 먹은 후 시아버지가 세명의 며느리를 불러 앉혀놓고 한줌의 쌀을 나누어주면서, '꼭10년 후면 나의 고희가 되겠구나! 지금 나누어준 쌀로 고희잔치 선물을마련 하도록 해라' 고 말했다. 방에서 나온 첫째 며느리는 '아버님이 노망(치매)을 .. ♧감 동 의 글♧ 2007.11.16
[스크랩] 나포레옹 과 사과 나폴레옹과 사과 프랑스 소년 사관학교 앞에 있는 사과가게에는 휴식 시간마다 사과를 사먹는 학생들로 늘 붐볐다. 그러나 그 많은 학생들과는 달리 돈이 없어서 저만치 떨어진 곳에 혼자 서 있는 학생 하나가 있었다. " 학생, 이리와요. 사과 하나 줄테니 와서 먹어요. " 가게의 여주인은 가난한 그 학.. ♧감 동 의 글♧ 2007.11.13
엄마와 앵두 엄마와 앵두 나는 가난한 시골동네에서 자랐다. 봄이 되면 우리 마을은 춘궁기로 곤란을 겪었다. 보리밥은 그나마 여유 있는 사람 얘기였고 보통은 조밥을 먹었는데 그 좁쌀도 떨어져 갈 때쯤이 가장 어려운 시기였으나 아이러니컬하게도 계절은 호시절이라 산과 들에 꽃이 피고 앵두나무의 앵두는 .. ♧감 동 의 글♧ 2007.11.08
이 청년을 보라. 《 이 청년을 보라 》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홍콩 누아르의 주윤발을 동경하며 담배를 물었고 일본 잡지를 옆구리에 끼고 소년기를 보냈다. 담장 밖의 세상이 더 즐거웠던 그는 열아홉 나이에 홍대 앞 외진 골목길의 벽 하나를 빌리면서부터 세상과 겨루기를 시작한다. 부산에서의 신발 장사와 의.. ♧감 동 의 글♧ 2007.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