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이야기♧ 218

91세 할아버지 핫바지 입고 지리산 천왕봉에 오르다.

91살 어르신이 해발 1915m 지리산 천왕봉에 올라 '세상을 얻었다'. 그것도 핫바지 입고 나무지팡이를 짚고 장장 9시간 만에 등정했다가 내려오는 강행군을 '성공'했다. 85세, 82세, 72세, 71세의 마을 주민 4명과 같이 올랐는데, 이들의 평균 나이는 80세가 넘는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병덕(李炳德·91)옹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