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56분쯤 도쿄 소재 일왕 거처인 고쿄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나루히토 일왕을 만나 양손을 앞으로 내밀었지만 악수를 청하지 않고 손을 거뒀다./사진=AFPBBNews=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나루히토 일왕을 만난 자리에서 악수를 건네지 않았다.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모습도 포착되지 않았다. 23일 오전 9시56분쯤 도쿄 소재 일왕 거처인 고쿄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나루히토 일왕을 접견하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전용 차량에서 내리자 현관에 나와 있던 나루히토 일왕은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가볍게 묵례를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장을 여미며 나루히토 일왕 앞으로 다가갔고 나루히토 일왕과 마주 선 뒤에는 살짝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였다. 23일 오전 9시5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