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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도 안한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서 있는 일본 왕

23일 오전 9시56분쯤 도쿄 소재 일왕 거처인 고쿄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나루히토 일왕을 만나 양손을 앞으로 내밀었지만 악수를 청하지 않고 손을 거뒀다./사진=AFPBBNews=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나루히토 일왕을 만난 자리에서 악수를 건네지 않았다.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모습도 포착되지 않았다. 23일 오전 9시56분쯤 도쿄 소재 일왕 거처인 고쿄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나루히토 일왕을 접견하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전용 차량에서 내리자 현관에 나와 있던 나루히토 일왕은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가볍게 묵례를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장을 여미며 나루히토 일왕 앞으로 다가갔고 나루히토 일왕과 마주 선 뒤에는 살짝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였다. 23일 오전 9시56분..

61세 고등학교 3학년

[만리재사진첩]송승호씨, 초등 졸업 후 46년만에 고등학교 입학 일과 학업 병행하던 중 입학생 없어 하장고 폐교 결정 고1 담임 박근우 선생님 도움으로 고한고로 전학 "원예와 축산업 전공으로 대학 진학 하고 싶어" 만리재사진첩갤러리 이동 61세 늦깎이 고3 송승호씨가 강원도 정선 고한고에서 학생들과 함께 졸업사진을 찍고 있다. 정선/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큰형님, 사과 따는 포즈 취해보세요” 졸업사진을 찍기 위해 동급생 교복을 빌려 입은 송승호씨가 카메라 앞에 섰다. 평생 처음 교복을 입은 송씨가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7년 전 사과 농사를 시작한 송씨는 졸업사진 촬영을 앞두고 열매를 맺기 시작한 사과를 학생들에게 선물했다. 이날 졸업사진 촬영은 고3 담임 정지웅 선생님(29)이 강..

김형석 교수님(현재 만103세)건강법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지난달 15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 부활절 특강에서 “100년을 살아보니 인생의 황금기는 60세에서 75세 사이”라고 말했다. 건강은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화두입니다.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도 그 구성원 개개인의 건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문화일보는 5월부터 매주 목요일 건강시리즈 기획물인 ‘100세 시대-명사(名士)의 건강법’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기업인, 문화예술인 등 각계각층 인사의 건강관리 비법을 소개합니다. ■ 100세 시대 名士의 건강법 -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아침 6시 기상해 밤 10시 취침 60세 수영 시작 지금은 주 1회 주변의 100세 산 7명 공통점은 무리하지 않고 타인 험담 안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며 문재인 정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