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이야기♧

바람의 화원 남원에서 촬영

우리둥지 2008. 10. 23. 23:09

힘찬 촬영소리가 광한루원 곳곳에 울려 퍼진다

   
 
  리허설이 아니라, 실제 액션에 나선 스탭과 출연진들의 모습이 진지하다.  
 
최근 시청률이 급상승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은 조선시대 가장 유명한 풍속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의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첫 회 광한루원 촬영을 시작으로 3회에 걸쳐 촬영을 마쳤다.

바람의 화원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는 광한루는 조선시대 황희가 1419년 남원에 유배되었을 때 누각을 지어 경관을 감상하던 곳이다.

그 경관이 매우 뛰어나 하늘의 옥황상제가 살던 궁전 ‘광한청허부’를 지상에 건설하여 인간이 신선이 되고픈 이상향으로 월궁의 광한청허부와 같다하여 얻어진 이름으로 조선시대 향연장소를 재현하는데 최고의 적지로 알려져 최근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임권택 감독의 춘향전(2000), 불어라 봄바람(2003), 다모(2003), 바람의 파이터(2004), 쾌걸춘향(2005), 한성별곡(2007), 황진이(2007), 신기전(2008), 전설의 고향(2008), 탐라는 도다(2008) 등 많은 드라마 촬영지로 사용되었다.

드라마 및 영화는 한류열풍에서 보았듯이 보이지 않는 홍보대사의 일등 주자로, 광한루원을 가장 인상 깊게 홍보할 수 있고 또한 촬영에 따른 50여명의 스텝들의 숙식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