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이야기♧

[스크랩] 고전문학의 성지 길 떠나기.......

우리둥지 2006. 8. 6. 08:59


남원!



고전문학의 성지 길 떠나기.......

.연인과 함께 느낌이 있는 길 떠나기를 해보면 어떨까? 사랑을 확인하고 사랑을 한층 두텁게 하는 길 떠나기 그 목적을 위해서라면 남원을 찾아 보는게 성공적인 비결일 것이다.
목적 있는 여행을 통해서 그 효과를 배가하는 데는 주변 여건과 분위기 그리고 느낌을 노력하는 계획들이 필요하다.무작정 길을 떠나 봐야 갈길을 방황하게 된다. 일단 남원을 왔으면 남원을 이해하고 그리고 목적여행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 목적이 사랑을 무르익게 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을 없기 때문이다. 남원에서 춘향테마관광만 하려고해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1박2일 정도의 길 떠나기를 위하여 타이밍을 잘 맞춰서 남원을 찾아보자. 각자가 남원을 방문하는 시간을 정하고 테마여행을 해보자. 일단 남원하면 먼저 떠오르는 게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에 얽힌 이야기다. 먼저 남원을 찾는 길에 첫 관문부터 정신을 차려야 한다. 먼저 남원을 여성문학의 성지로서 소개를 하고자 한다.

우리가 흔히 아는 고전문학의 고장이 남원이기 때문이다. 남원을 조금이라도 알고서 방문을 한다면 너무나 방문지가 많아 남원을 떠나기가 싶지 않기 때문에 너무 빠져들지는 말자 문학과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남원을 떠날 수 없기 때문이다. 먼저 남원의 고전문학부터 이해를 해보자. 남원은 고전문학의 산실이며, 대표적인 고장이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지조와 정절의 사랑이야기 춘향전은 너무 잘 알것이다.또한 우리 초등학교시절 우리의 인간의 우애와 민족의 정신을 배워온 흥부와 놀부전을 잘 알 것이다. 여기에 남녀의 질퍽한 사랑이야기 하면 강쇠와 옹녀의 가루지기타령도 잘 알 것이다. 이에 그치는가! 홍도전(최척전), 만복사저포기, 모두가 우리들의 정서에 묻어난 대표적인 고전문학들이기 때문이다.

심청전 역시 남원문화권의 곡성과 장화홍련전도 남원이 발상지라는 이야기라고 한걸 보면 우리나라 대표적인 고전들이 남원문화권의 이야기가 아닌가....... 이에 끝나지 않는다. 조선시대의 최고의 여인이라고 하는 김삼의당의 한시가 260여편이 요즘 계속 연구되고 있고 혼불의 고장 또한 남원이고 보면 우리나라 대표적인 문학의 산실이라고 할 수가 있다.

  필자는 감히 남원을 여성문학의 성지라고 피력한다. 지리산성녀의 전설에서부터 춘향전, 규범적인 사랑을 노래한 김삼의당, 그리고 혼불 등이 그 맥들을 이어 오고 있지 않은가! 이렇게 남원은 고전문학을 통해서 사랑을 적나라하게 표출한 고장이다.

자 이제 남원 방문 어떻게 할 것인가.
먼저 남원시를 들어 서기 전에 혹은 돌아가는 길에 혼불 문학관을 방문하자.... 중요한 것은 춘향테마파크를 야간시간에 방문하기 위해서다. 사랑의 광장의 시원스럽게 솟는 음악분수대와 주변에서 연출되는 국악과 농악놀이 등에 당신은 그만 남원문화의 깊숙이에서 허우적거릴 것이다. 그리고 춘향테마파크의 야경이나 분위기가 연인의 사랑을 넉넉하게 연출해 줄것이기 때문이다.

해서 해질녁 광한루를 들르고 주변에서 추어탕으로 남원의 음식 맛을 즐긴 다음 승월교와 음악분수대 그리고 조명으로 반겨주는 에스칼라이트를 타고 춘향테마파크를 관람하면서 여러 가지 사랑을 맺어주는 과정을 통해서 당신과 그녀는 타오르는 사랑을 느낄 것이다. 이정도 했으면 야경이 주는 테마파크와 남원시가지를 맘껏 구경할 수 있다.

야외 공연장에서 각종 국악공연이 시작된다.시립국악단이나, 시립농악단, 국립국악원의 공연이 연일 이어지기 때문이다. 갑자기 하늘을 가르며 뻗어나간 파란 줄기가 공간을 가른다.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안개가 솟고 그 솟는 안개가 스크린이 되어 파란 레이져광선이 흐느적거리며 레이져 쇼가 시작된다. 이를 마치면 안개가 걷히고 시립국악단의 공연이 시작된다.

각종 국악공연과 민요, 창이 관중들의 관심을 끌어올린다. 이제 광한루와 관광단지 사이를 가로지르는 남원요천수의 강 길을 걸어보자......... 이게 어디 사람 사는 곳인가, 신선들이 사는 곳이지..... 맑고 깨끗한 요천의 맑은 물은 지리산의 굽이굽이에서 흘러내린 요수가 아니던가.
맑은 물! 넘실대는 요수에 손을 씻고 발을 담가보자..... 이렇게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당신은 곧 남원의 정취에 흠뻑 빠져 헤어나지 못할 것이다.  이곳이 곧 천상이기 때문이다./편집실


출처 : 춘향골에서 꾸미는 삶의 풍경
글쓴이 : 가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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