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뒤적 거리다가 문득 "밸런타인" 이라는 기사 보았다.
내 나이 벌서 64세가 되었는데도 관심이 간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하고 하던 시대와는 다른 시대 인것이다.
물론 그 유래를 찾아보니 아주 오래된 사연이다.
1700여년전 2월 14일....그러니 몇일 후에 바로 "밸런타인"이 돌아온다.
3세기(270년) 로마제국에서 클라우디우스 황제는 가족을 가진 사람보다도
독신자 들이 전쟁에서 싸움을 잘 한다고 생각하여서 총각들의 결혼을
금지 시켰다. 그러나 이 명령에 불복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가토릭 사제 였던 "밸런타인"이다.
비밀리에 젊은 연인들의 결혼을 주선 하여 주었던 것이다.
그 일로 그사제는 2월 14일 처형 되었다.
이 순교한 날을 축제로 정하고, 연인 끼리 선물을 주고 받는 풍습이생겼다.
특히 여자가 좋아 했던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초콜릿을 건넌다고 한다.
요즈음 세대가 부럽다. 우리 세대에서는 없었던 시대 이었기에 그럴까?
초콜릿은 중남미의 인디언, 특히 멕시코의 아스텍족이 최초로 만들었다고
기록을 통하여 알았다. 카카오 나무 열매에서 나오는 씨로 만든다고...
초콜릿은 여자들이 가장 즐기는 간식이다.
우울할 때나 실연 당 하였을때, 또는 생리가 시작 되기전에 마구 먹는여성들이
많다고도 한다고....
초콜릿에 최음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한다.그러나 사람들은 성욕 항진 효과가 있다고 믿고서 초콜릿과 사랑의 관계를 상상 한다.
어쩌든 몇일 후의 밸런타인을 기다리는 많은 젊은 청년들이 어느 소녀를 상상
하면서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기다림은 좋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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