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해를 맞으면서 우리의 最高位 (최고위)의 상징물에 대하여
알고 싶어서 찾아 보았다.
물론 인테넷과 전에 스클랩 하여둔 노트등을 뒤적 거렸다.
위에 그림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상소로운 상징이라고 한다.
중국의 龍(용) 과 우리나라의 鳳凰(봉황)이 합한 것으로 추정
된다는 설이고 보면 알 수 있다.
세 발 달린 까마귀, 즉 三足烏(삼족오)는 고구려 고분 벽화에 그려져
있다. 용이나 봉황 같은 상상의 동물로 "太陽(태양)"을 상징한다.
고대 동북아의 태양 숭배 사상과 샤머나즘이 낳은 것이라고 한다.
해 속에 새가 산다고도 하고, 해를 운반하는 신선한 새라고 믿는다.
4000년전 중국 양사오(仰韶) 토기에도 삼족오가 나오고,
멀리 에집트에도 유사한 神話(신화)가 있다고 한다.
또 이웃 나라 일본 국가대표 축구선수의 유니폼에 그려져 있다.
1930년대부터 일본축구협회에 상징으로 대표팀 엠블럼이 되었다.
일본에서는 "야타가라스"라는 신화속에 있다고 한다.
요즈음 우리나라 행정자치부는 금이 간 國璽(국새)--(나라 도장)
를 새로 만들경우 三足烏(삼족오)를 새기는 것을 검토중 이라고
한다. 봉황이나 용, 백호 보다도 의견이 많다고 한다.
삼족오는 고려와 조선을 이어 오면서 두 발 달린 朱雀(주작)으로
이미지가 바뀌었다.
따라서 일본의 삼족오처럼 이미지가 고정되어 있지 않다.
거기다가 현대에 들어 와서는 까마귀가 신성하거나 친근한
이미지의 새가 아니다. 오히려 흉칙하고 공격적이며 쓰레기통이나 뒤지는 천덕 꾸러기의 이미지다.
그래서 모 일간지의 한 논설위원은 이미지를 떠나서라도 세 발 달린
돌연변이의 "퓨전새"를 굳이 국새에 새길 것까지는 없지 안느냐고..
물론 많은 학자와 훌륭한 미래를 보는사람들의 결정이겠지만,
시간을 두고,더 많은 사람들에 여론을 들어 보거나, 공청회를 거쳐서 셜정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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