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들♧

[스크랩] Sainkho Namtchylak

우리둥지 2005. 8. 3. 00:28
Sainkho Namtchylak - Kaar Deerge Chouvulangnig 오직 한사람 당신께 드립니다 어느새 돌아갈 이 무거운 나이에 당신에 대한 그리움으로 아파옵니다 나눌 수 있으나 같이못한 시간들을 새벽으로 용서하고 저 만큼 기억의 이랑에 묻고왔던 날들이 차마그리워 달려온 걸음 멈추지만 어찌보면 참람 할 만큼 유리되어 분별없는 일상으로 버려지는듯 합니다 우리 둘 아니 내가 잊고가는 삶의 지혜앞에 어느 모퉁이 돌다보니 이제야 당신사랑 그리워 기억으로 휘돌다 놓여지는 스스로가 한없이 작아지고 분명 신실하게 살아왔으나 미처 깨닫지 못하고 달려온 나를 지켜준 당신께 참으로 미안해 집니다 더러는 언어가 끊기고 더러는 시간이 멈추고 더러는 눈을떠도 보여지지 않았던 날들 사랑하여 살아온 날들 사랑하여 살아갈 날들 떨리며 잡았던 갈원하는 몸짓이야 지나온 시간으로 버려지고 제 몸하나 돌아볼 간곡한 삶의 여유가 없다해도 진정 사랑하여 당신께 향합니다 해서 돌아가는 이 무거운 나이에 낡아 흐드러진 사랑 고백이라도 하고야 밤으로 미워하고 새벽으로 용서받던 두고온 우리 둘 사랑을 안을 수 있으리라 언제나 환하게 웃어주던 당신 보여지지않는 내 삶에 근간이 되어준 당신께 이루고자 했던 모든것 조금 더 이루려 하는 모든것들 같이 하렵니다 차마 힘들어 내가먼저 쓰러지고 육신이 다하여 돌아가는 시간앞에 홀로 떨궈진다해도 늘 뒷켠에있던 당신과 같이 하렵니다 내가 살아갈 그리고 우리가 살아갈 오직 시간으로만 존재하는 삶들앞에 나의 모든것을 오직 한 사람 당신께 드립니다

 

 
가져온 곳: [사랑과 평화]  글쓴이: 언제나 늘 바로 가기
 
다녀 가면서 옮겨 갑니다 .행복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