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이야기♧

[스크랩] 농촌에 사시는 90대할머니 이웃을 도와달라며 500만원 쾌척

우리둥지 2011. 5. 31. 10:00

 

 

검소한 생활로 용돈모아 이웃돕기 성금기탁



보절면 최필수할머니 성금 500만원 쾌척



 

자녀들에게 받은 용돈을 쓰지 않고 모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온 할머니가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보절면 신파리에 사시는 최필수할머니, 올해 91세로 젊은 나이에 남편을 여의고 농사일로 세 자녀를 키워 성공시킬 만큼 생활력이 강하신 분이다.


이제 고령의 나이에 관절염 등으로 걷기도 매우 불편하시지만 자신을 위해 병원을 다니지 않을 정도로 검소한 생활을 하며 꾸준히 모아온 500만원을 선뜻 내놓으신 것으로 평소 사고나 질병으로 가족을 잃고 가난에 시달리는 이웃들을 보고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다며 이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하셨다.


할머니는 이 외에도 평소 5~10만원의 용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남원시 관내 어려운 이웃 5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출처 : 남원사이버홍보단
글쓴이 : 가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