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풍경(2)
지리산 둘레길이 봄과 함께 열린다. 겨우내 얼었던 지리산은 만물이 생동하는 꿈트림과 기지개를 켠다. 온 대지엔 봄꽃이 피고 새싹이 돋아나면서 지리산 둘레길도 봄과 함께 지리산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시작된다.
지리산은 선경이다. 그 선경 만큼이나 삶이 여유롭다. 자연의 범칙에 의해서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인이다. 자연을 통해서 생산과 풍요를 얻기 때문이다.
지리산 사람들은 골짜기마다의 작은 삶의 터전을 통해서 생존이 시작됩니다. 어쩌면 도심의 사람들의 사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삶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일상에 분주하고 여유가 없는 도심의 생활과는 거리가 먼 여유로운 모습이다. 그것이 지리산 사람들의 삶이 었고,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이다. 산골의 농부는 봄을 맞이하여 쟁기질을 하고 있네요. 지리산은 넓고 광할하며, 그리고 아름답다.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의 그 넉넉함 만큼이나 지리산의 산골사람들은 지리산과 더불어 살아간다. 이것이 지리산 사람들의 삶이기 때문이다.
봄볕의 따사로움속에서 할머니는 마을앞에 흐르는 개울에서 빨래를.... |
출처 : 남원사이버홍보단
글쓴이 : 가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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