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이야기♧

五十步百步(오십보백보)

우리둥지 2010. 11. 23. 12:46

五十步百步( 오십보백보)

 

東洋(동양) 古書(고서)에 나오는 孟子(맹자)의 이야기 중에 맹자가 魏(위)나라의 왕인 惠王(혜왕)에게 招請(초청)을 받았을 때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이웃에 강한 秦(진)나라와 齊(제)나라와의 싸움의 역경에서 나라를 구하고자 현사와 재사들을 모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왜 백성들에게 곡식도 나누어주며 선심을 쓰는데도 나를 따르지 않나요? 하고 물으니까 맹자가 대답을 하는 내용이

 

「왕께서 戰爭(전쟁)을 좋아하시니 거기에 비유해서 말씀 드 리겠습니다. 전쟁터에서 서로 싸우면서 북소리가 우렁차게 들렸다고 합시다.

 

白兵戰(백병전)이 전개 되었습니다.

그때 어떤 兵士(병사)가 겁을 먹고는 갑옷과 투구를 벗어 던지고 창을 끌면서 정신없이 도망을 쳤습니다.

그리하여 백 보쯤 가서 섰습니다.

 

그러자 뒤따라서 도망쳐 오십 보쯤 떨어져서 오는 병사가

백 보를 도망친 놈에게 겁쟁이라고 비웃었다고 한다면

어떻게 생각 하시겠습니까? 물으니 왕께서는

 

“50보나 100보나 도망치기가 마찬가지가 아니요?” 」

 

결국에 인접 국가의 정치나 왕께서 하시는 정치가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청목회 입법로비사건으로 국회가 떠들썩 합니다.

상대에게는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나에게는 관대한 적용을 바라는 국회의원님 들이 행동이 小雪(소설)을 맞이하여 왠가 씹쓰름 하게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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