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남원시장 또 만들다.

6·2지방선거에서 남원시장에 민주당 윤승호 후보가 당선됐다. 윤 당선자의 이번 승리는 선거에 임박해 치러진 여론조사에서 맹렬하게 뒤따른 무소속 김영권 후보를 제친 승리여서 더욱 간절했다. 윤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남원시민들의 과분한 사랑으로 당선이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치열한 선거과정을 치렀지만 모든 것을 잊고 현실적으로 남원을 위한 공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자는 특히 "선거운동기간 강조했던 분열된 남원사회의 대통합을 이룰 것"과 "관광개발사업, 농촌활성화, 사회 노인복지, 교육환경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시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실천적 시장으로 거듭나 낙후된 남원을 되살릴 것을 다시한번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