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박원조 기어코 남원 시장 또 만들어 낼것이다.

“배종선합류 남원선거 이변없다” 윤승호 막판 승세굳히기 돌입

2010년 05월 27일 (목) 16:08:56 데일리전북 dailyjeonbuk.com

민주당 남원시장 윤승호 후보 캠프는 27일 당내 경선 후보였던 배종선 전 남원시의장이 캠프에 합류함에 따라 막판 승세 굳히기에 돌입했다. 배종선 전 남원시장 후보는 이날 운동원 30여명과 함께 윤승호 남원시장 후보 지지선언과 함께 캠프에 합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전격 선언했다. 이로써 윤승호 남원시장 후보 캠프는 박원조 전 전북도의원과 배종선 전 남원시의장이 6.2지방선거를 공동으로 지휘하게 됐다.         민주당 남원시장 후보경선에 나섰던 배종선 전 남원시 의장이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윤승호 후보 지지선언과 함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전격 선언했다.     배 전 후보는 이날 “정당인으로서 당 경선에 다소 문제가 있더라도 정당공천을 받은 사람을 돕는 것이 대의적으로 옳다고 판단했다”면서 “개인의 순간적 이익을 위해 입당하고, 경선에 떨어지자 또 다시 무소속으로 나오는 것은 지역정치 발전에 결코 도움이 안 된다. 경선에서 탈락되면 깨끗이 승복하겠다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배 전 후보는 특히 “경선에 참여했던 한 사람으로서 정당의 결정에 깨끗하게 승복하고 정당 공천자를 돕는 것이 바른 길이라고 생각해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며 “그동안 주민과 함께 살면서 지역현실을 잘 알며 서민의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후보, 낡은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변화와 개혁을 주도할 수 있는 민주당 윤승호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윤 후보는 “배 전 후보와 함께 지역갈등과 남원정치의 파행을 조장하는 수구세력에 맞서 이번 6.2 지방선거를 반드시 시민의 승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윤 후보는 특히 “선거초반 민주당 경선에서 떨어진 후보들이 무소속 연대를 획책하면서 다소 침체국면을 겪기도 했으나 25일 정동영의장의 방문과 26일 김완주 후보의 지원유세에 이어 27일 배 전의장의 합류로 선거분위기가 완전 반전되고 있다”며 "또다시 정치 철새들에게 남원의 운명을 맡기는 이변은 남원시민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또 “28일 김완주 후보와 홍낙표 장재영 후보 등 동남부권 단체장과의 ‘동남부권 개발 합동기자회견’과 29일 김완주지사의 2차 지원유세 등 막판 총공세로 15% 이상 큰 격차로 승세를 굳혀 나갈 것“이라며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