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 산수유꽃 축제를 미리 둘러보고.
박 원 조
春雪(춘설)이 大地(대지)를 적시고 있지만 봄은 어김없이 찾아 들었습니다.
내고향 南原市 朱川面 龍宮里( 남원시 주천면 용궁리)에도 살랑 거리는 봄바람이 봄을 기다리는 우리네 가슴에 덩달아서 꽃을 피웠습니다.
제 1 회 용궁 산수유 꽃축제 가 3월 20일과 21일 양일간에 외용궁 마을에서 열립니다. 산수유꽃을 미리 보고 왔습니다.
약간 쌀쌀한 바람이 불기는하여도 충청 경기지방에 눈이 내렸다는 소식 하고는 사뭇 다름니다. 중년 여인들이 삼삼오오 자동차로 분빌 정도로 많이 왕래를 하고 있었지요.역시 봄은 女心(여심)을 더욱 기다린 모냥 입니다.
노란꽃도 좋지만 훼손 되지 않은 나즈막히 앉아 있듯 하는 돌담길이 더 좋지요.
300~400년된 산수유 古木(고목) 수천 그루의 산수유꽃이 마을과 田畓(전답)과 돌담길 사이에서 피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선 보이고 있습니다.
이웃 동네 전남 구례군보다 더 유명세를 타고 전국에서 봄을 맞이하는 관광객들이 몰려 들고 있습니다.
지리산 자락에 있는 주민들은 산수유의 豊作(풍작)을 기원하는 祈願際(기원제)를 비롯하여 농악단 풍물놀이 ,각설이타령, 노래자랑 ,산수유차 만들기, 산수유 동동주 시음회등 이틀간 다양한 문화 체험까지 펼친다면서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요..
지난해 새로 개통한 지리산 숲길 탐방길과 지리산국립공원내 육모정, 구룔폭포,등
을 두루 보면서등산도 겸할수 있을며, 하루쯤 묵을수 있는 편안함도 않겨 줍니다.
봄이 되면 내고향에서 제일 먼저 봄을 일리는 전도사입니다.
그러면 이어서 개나리,철쭉,벗꽃이 모두 만발 하는 꽃대궐이 됨니다.
여기에 지리산과 섬진강이 잘 어울어 지는 복받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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