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이야기♧

남원 문화대학 총동창회장 인사말

우리둥지 2009. 3. 28. 20:32

                                남원 문화대학 동창회 인사말.

                                                                              박   원    조

 

오늘 남원문화대학 총동창회를 맞이 하여 바쁘신 데도 참석하여 주신 배종철 사회봉사단체 회장님,김창기 남원시 의정회장님 그리고 동창 여러분 감사를 드림니다.

 

솔직히 말해서 제가 문화대학 총동창회장을 맡고서야  내고장 남원에 이렇게 문화재가 많았는지를 또 훌륭한 조상님들이 많이 살았었는지를 알게되었습니다.

60대후반에 들었는데도 그동안 내고향 문화에 대하여 이렇게 무관심 했고,몰랐었나?

제 자신에 부끄러울 뿐입니다.

 

그러서 여기에 모여 계신 여러 선배 후배님들께 고개 숙여질 뿐입니다.

생각하여 보면,  우리 문화대학은 정규 코스가 있는대학도 아니요,

학위가 주워진 대학도 아니요, 그렇다고 특별한 혜택이 있는대학은 더더욱 아닙니다.

 

단지 문화를 사랑 하고,고향을 사랑하시는 사람들로만 모여서 공부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부족하고 열의도 적은 제가 이 자리에 있었던게 더욱 부끄러웠던 것입니다.

 

작년 일년 동안 도와 주셔서 앞에 있는 "남원문화대학" 이라는책자까지 만들어 명실공히 남원 역사의 한페이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물론 뒤에서 더열심히 뛰어 주신 하진상 실장,양경님 전회장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인사를 우리 같이 큰 박수로 위로를 드렸으면 합니다.

또 이자리에 안 계십니다 만 전북도청 최영환국장과 남원시청 관계자님께도 감사에

인사를 드림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도 과거에 집착하여 내가 누군데, 내 체면이 있는데,대우가 있어야지 하면서 참여가 부족 하다고 느낌니다.

 

여러분, 이제는 과거에 집착 하지 말고, 과거를 놓아 줍시다!

그래야만 미래가 열리게 될것 입니다.

그래서 남원에 문화가 더욱 꽃 피워지기를  소망 합니다.

 

 감사 합니다.

 

                     2009. 3.28   남원문화대학 총 동창회장 박  원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