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문화대학 학장(학장 박원조)는 2009. 3. 28(토) 오후 2시 “남원문화정립과 지역소외의 문제를 극복하고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이론적인 공론의 범주를 벗어나 실질적인 대안을 함께 제시하는 장으로서 문화와 경제를 비롯한 남원의 장기 전략수립과 검증을 목표”로 출발한 남원문화대학이 제10기인 2009 남원문화대학이 4.11(토) 오후2시 개강식을 갖기 위한 준비총회를 가졌다.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배종철)주최와 남원문화대학(학장 박원조)의 주관으로 실시되는 “2009 남원문화대학”은 4월 11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8월 8일까지 16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특히 1시간의 강의와 현지답사를 통해서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지며, 모든 자료를 정리하여 자료집 발간 및 디지털 작업화하고 수강생들이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서 인터넷에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2009문화대학은 남원의 장인/명인을 중심의 강좌가 계획되어있으며, 직접체험을 하여 남원의 장인명인을 통하여 남원의 전통문화유산을 배울예정이다.
첫 강좌의 강사는 KBS 진품명품에서 감정위원을 맡고 있는 김영복씨로 "조선시대의 향교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조선시대에서 남원의 향교의 역할은 과거급제자를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이 배출하기도 하였다. 더욱 의미 있는 것은 남원으로서는 중요한 자료가 되는 운봉의 파비 황산대첩비의 탁본을 강사인 김영복강사께서 남원문화대학에 기증할 계획이다. 또한 남원문화대학은 기증받은 탁본을 남원시향토박물관에 기증하겠다고 한다.
남원문화대학은 남원의 문화자료를 디지털화하고 인터넷을 통하여 전국에 홍보하는 역할도 크게 담당하고 있다. 평소 문화유산 답사 및 정화활동을 통하여 남원문화에 대한 지킴이 역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총회를 마친 후 회원들은 춘향제를 대비하여 춘향문화유적을 답사하고 주변을 깨끗이 정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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