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정권 들어 외채 급증...순채무국 가능성 ------
입력 :2008-06-15 15:52:00
경제팀 IMF 외환위기가 다시 올지도 모른다는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의 경고에 '코웃음'쳤던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다시 올 상반기중 순 채무국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08년 3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외채권은 4천274억3천만 달러로 지난해 말에 비해 97억2천만 달러 늘었으나
대외채무는 303억 달러 증가해 4천124억8천만 달러였다.
대외채무 중 단기외채는 42.8%(1천764억9천만 달러)를 차지해
지난해 말의 41.9%에서 약간 늘었다.
또 1년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장기외채와 단기외채를 합한 유동외채는
지난해 말에 비해 199억 달러 증가한 2천155억6천만 달러였다.
이에 따라 3월말 기준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 대외채권은
지난해 말 355억3천만 달러에서 205억8천만 달러 감소한 149억5천만 달러였다.
우리나라는 외환위기를 겪던 1997년 말 대외채무가 대외채권보다
680억여 달러가 더 많아 순채무국이 된 적이 있다.
김영삼 정부의 실정으로 IMF체제로 들어선 이후
김대중-노무현 두 정권이 10년 동안 벌어놓은 것을
이명박 정권 들어 불과 1년도 가기 전에 다 까먹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만한 상황이다.
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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