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이야기♧

[스크랩] 내 나이

우리둥지 2005. 9. 29. 20:34

나이 먹은것도 그리 쉬운일은 아니다.

山川草木 처럼 우아 하게 늙어 보고 싶지만....

 

내리막  길을  품위있게  내려  볼려고 애써 본다.

그래도  내나이가  무던하고  좋다.

 

마음놓고  술  마시고,   싫으면  마음대로 가고,

하기 싫으면 그만 두어도, 누가 날 나무랠 사람은 많지 않고..

 

한겹  두겹  책임 벗고,   욕심 줄이고 , 용서하여 주고,

이해하여  주며,  친구나 가끔 맞나 보자꾸나..

 

김수환 추기경님  말씀 처럼

 

『 人生을 하루해에 비하면  남 지금 "해거름"에 와있다 』

 

정상에서 내려와 황혼 들녘에 서서 오늘 하루를 회상 하고

있는 사람인데 하면서....

 

이래 저래 보아도  내나이가 가장 알맞고, 좋은 나이이다.

아들, 며느리들에게, 억지 소리 하여보아도 통하고....

 

교통경찰에게 모른는체 하여도,  OK이며......

洞사무소에서 안들린체 하여도,, 더 친절 하게 대하며.

 

모두 모두 다 通하는 가장 좋은 나이이다. 

 

 




파일첨부 :  3.jpg
출처 : 안녕 하셔요 ? 추석 명절 잘 지내셔요..
글쓴이 : 우리둥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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