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에서는 오십견을 오십대에 많이 생기는 병이라 하고 퇴행성 변화에 원인을 두고 있다. 실제로
본 한의원을 통해 치료를 끝냈거나 치료 중인 환자들의 연령분포를 확인해보면 60세 전후에 오히려 많이 나타나는데 그 원인은 노화의 속도와도
관계가 있다. 즉, 과거에 비해 현대인들은 노화속도가 느리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현대의학의 발달과 삶의 질을 건강에 두는 현대인의 의식 변화가 원인이 된다. 현대의학의 발달은 인간의 노화를 더디게 할 뿐 아니라
생명연장에도 큰 쾌거를 이루었다.
그저 잘 먹는 것이 잘 사는 길이라고 믿었던 때와는 달리 현대인은 건강한 육체와 정신이 자신의
인생 전반의 질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일이라 생각한다. 최근에 부는 웰빙 붐도 이에 따른 현대인의 의식 변화에서 온 것이다. 이처럼 현대의학의
발달과 현대인의 의식 변화는 인간의 노화를 더디게 한다. 이러한 원인은 그저 먹고 사는 일에 급급했던 예전 같으면 50대쯤에 노화가
진행되어 생길 수 있는 오십견의 주 연령층이 점차 늦어지게 만든다. 물론 최근에는 근무환경에 따른 어깨 근육의 경직으로 인해 어혈과 습이 많이
생기므로 30~40대 오십견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리고 오십견은 남자에 비해 생리와 출산을 경험하는 여자의 발병률이 높고
당뇨병환자, 냉증이 심한 환자, 과로로 면역력이 저하한 사람의 경우에도 발병률이 높게 나타난다.
그러나 무엇보다 오십견 발병
세대가 늦춰지는 이유는 몸의 면역력, 즉 양기(陽氣)가 더뎌진 노화 덕분에 60대를 전후하여 떨어지기 때문이다. 양기는 인체에서 여러 가지
기능을 갖는데 그 중 하나가 혈의 온도를 높여서 몸 속의 어혈을 녹이는 작용이다. 이 양기가 떨어지면 몸 속의 작은 어혈덩어리가 녹지 않고 쌓여
큰 덩어리의 어혈을 만들게 되므로 양기가 떨어지는 60대에 오십견이 많이 오게 된다.
30~40대 오십견 환자는 오십견이 올 확률은 떨어지지만 한 번 오면 강하게 오는
특징이 있다. 50~60대는 약하게 오는 경우, 중 정도 오는 경우, 심하게 오는 경우 등 다양하다. 30~40대는 강하게 진행되는
오십견이 많은 이유는 오십견 발병 원인 인자가 약하게 오는 경우는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강하게 오는 발병 원인 인자에
대해서는 오십견이 발병하므로 한번 발병하면 강하게 진행된다. 50~60대는 면역력이 약해서 오십견 발병 원인 인자가 약하거나 강하거나 모두
발병하여 여러 종류의 오십견이 있지만, 30~40대는 면역력이 강해서 약한 오십견 발병 원인
인자에는 발병하지 않고 강한 발병 원인 인자에만 발병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번 발병했다 하면 강하게 굳고 통증이 심한게 일반적이다.
오십견은 재발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처음 발병했던
어깨에는 절대 오십견이 재발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하지만 앓았던 어깨의 반대편 어깨에는 발병할 가능성이 30% 정도이다. 한 쪽
팔에 오십견을 앓고 반대편 팔에 오십견이 발병할 수 있는 기간은 분명하게 결론지을 수 없고, 다분히 개인차가 있으므로 환자마다 그 양상이
다르다. 적게는 1~2개월에서 길게는 6~10년 까지 뒤에 오는 경우도 있다. 다만 오십견이 강하게 진행할수록 반대편 팔에 오십견이
발병하는 시간차가 짧다. 즉 짧은 시간에 나타난다. 한편 한꺼번에 두 팔에 오십견이 동시 발병할 확률은
10%이다. 동시에 발병한다 해도 그 시간 간격은 1개월에서 길게는 2년까지 다양하다.
오십견이 시간차는 있지만 양쪽 어깨에 동시에 발병할 확률은
10%이다. 또 한 쪽 어깨에 오십견을 앓았을 경우 반대편 어깨에 역시 시간차를 두고 오십견이 발병할 확률은 30%이며 절대 한 번 앓았던
어깨에는 재발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 동안의 임상 결과 오십견의 또 다른 특징을 발견했는데, 다름아닌 한 쪽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해 치료를 하고 있는 도중에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의사는 오십견이 발병한 어깨를 치료하면서
반대편 어깨를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대개 처음 오십견이 발병한 어깨의 증상이
심할 경우인데, 오십견 발병 어깨의 외회전 각도가 20도 내외일 경우에는 반대편 어깨에도 오십견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반대편
어깨의 외회전 각도를 재 봐야 한다. 예를 들어서 오십견이 발병한 지 5~6개월이 된 환자가 통증이 매우 심하고 외회전 각도가
20도 내외라고 한다면 반대편 어깨의 외회전 각도가 150~160도로 굳어 있는 환자도 있다. 물론 반대편 어깨에는 통증이 없지만 심하면 1개월
안에 외회전 각도가 90~120도 내외로 굳으면서 통증이 올 수 있다.
오십견의 특징 중 하나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처음에 발병한 어깨에는 다시 재발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처음 발병했던 어깨의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할 수는 있다.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할 확률은 30% 정도이다. 오십견이 강하게 진행되고 심할수록 반대편에 재발할 확률은
높아진다. 환자가 과연 한 쪽 어깨의 오십견이 치료된 후, 얼마간의 기간이 지난 후에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하는 지에 대한
정확한 답은 없다. 환자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임상 결과 과거에 앓았던 어깨의 오십견이 강한 원인 인자를 만나 강하게
진행되었을 경우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하는 시기는 가까울 수 있다. 즉 한 쪽 어깨의 오십견이 치료된 후 짧은 시간 안에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십견이 양쪽 어깨에 동시에 발병할 확률은 10%이다. 그러나 양쪽 어깨에 동시에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먼저 한 쪽
어깨에 발병을 하고 어느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반대편 어깨에 발병한다. 그 시간차는 개인 마다 다르며 만일 처음 오십견 발병 어깨의 오십견
진행 강도가 강하면 1~3개월 만에 팔이 굳고 반대편 팔에 오십견이 따라올 확률이 높으며 그 시간차는 짧아질 수 있다. 이 때 시간차가 짧을수록
진행 강도는 강하기 때문에 치료 기간은
길어진다.
(1)
양 쪽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한 경우 동시에 치료를 하게 되면, 나중에 오십견이 발병한 어깨의 경우에는 진행을 멈추게 할 수 있으므로 더
빨리 치료 될 수 있다. (2) 처음 오십견이 발병한 어깨의 오십견 진행 속도가 빠르고 강도가 강하면 반대편
팔에 잇달아 오십견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데, 초기에는 처음 오십견이 발병한 어깨의 통증이나 진행이 심하다. 하지만 나중에는 두
번째로 오십견이 발병한 어깨의 진행이 강하다. 이렇듯 양쪽 어깨에 오십견이 동시에 발병하는 이유는 오십견 원인 인자가 강하기
때문이다.
본 한의원에서 오십견을 진단하는 과정에서 중요시 여기는 부분 중 하나가 현재 오십견을 앓고 있는
어깨 반대편 어깨에 과거 오십견이 발병 했었는지이다. 이는 오십견 전력이 있는 경우 다른 어깨로 오십견이 발병했을 때는 좀 더 강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간의 임상 결과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을 앓았을 경우 과거에 앓았던 때보다
좀더 강하게 진행되고 기간도 일반적으로 길며 통증도 심하다. 그러므로 첫번째 오십견을 1년 이상 앓으면서 고생을 많이 했던 경우에는
두 번째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더 강하게 빠르고 오래 진행된다. 오십견은 재발하지 않는다. 하지만 처음
발병했던 어깨의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할 수는 있고 발병할 확률은 30% 정도이다. 이 30%의 환자가 과연 한 쪽 어깨의
오십견이 치료된 후, 얼마간의 기간이 지난 후에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하는지는 환자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답은
없다.
그러나 임상 결과 과거에 앓았던 어깨의 오십견이 강한 원인 인자를 만나 강하게 진행되었을 경우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할
확률도 높고 발병하는 시기도 가까울 수 있다. 즉 한 쪽 어깨의 오십견이 치료된 후 짧은 시간 안에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출처 : 일간 스포츠 )
목과 허리 통증 방지 요가
일간스포츠 임성연 기자
불균형한 자세 바로잡기
제가 아는 분 가운데 최근 목과 어깨에 심각한
통증을 느끼고 병원을 찾은 이가 있는데요. 오래 전부터 조금만 일을 해도 목과 어깨가 뻐근해져 마사지도 받아 봤지만 좀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던 거죠. 결국 병원에 가 보니 목이 앞으로 구부러지는 '거북목 증후군(turtle neck syndrome)'
때문이었다더군요.
하루 종일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작업하는 사무직 종사자들 가운데 이처럼 머리가 거북이처럼 구부정하게 앞으로 나와
있는 이들이 적잖습니다. 이런 자세가 장시간 계속되면 근육이나 인대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허리에 무리를 줘 요통이 오기도 합니다. 누워 있을
때도 마찬가지예요. 누워서팔로 목을 괴거나 목에 베개를 댄 자세에서 푹신한 쿠션을 댄 채 TV를 보면 척추에 무리가 가기 쉽습니다. 다음날
어김없이 허리가 아프고 목덜미 근육이 뭉치게 되죠.
엎드려 한쪽 다리를 넘기는 자세를 할 때는 한쪽 어깨가 완전히
젖혀지도록 한다.
이는 모두 잘못된 자세에서 오는 것입니다굨 척추에 가해지는 힘을 균등하게 배분해주는 자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불균형한 자세를 바로잡을 수 있는 요가를 배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엎드려 한 쪽 다리 넘기기
- 누운 자세로 오는
불균형을 바로잡는 법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리고 양팔은 수평이 되게 옆으로 편다. 왼쪽 다리를 구부려 왼손으로 발목을 잡는다. 숨을
들이쉴 때 왼쪽 다리를 들어올리고 내쉬면서 오른쪽 방향으로 넘긴다. 이 때 왼발을 뒤로 밀면서 발이 가능하면 몸에서 멀어지도록 한다. 오른발도
같은 요령으로 한다. 각각 5회 씩 반복한다.
2. 쟁기자세
- 직립 보행으로
인한 불균형 자세 바로잡기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워 두 다리를 가지런히 모은다. 두 손을 몸쪽 가까이 대고 바닥을 짚은 뒤 숨을 들이쉴 때 두
다리를 수직으로 들어올린다. 이제 숨을 내쉬면서 두 다리를 머리 뒤로 넘긴다. 자세를 지탱하기 어려운 사람은 두 손으로 허리를 받친다.
복식호흡을 하면서 10~20초 정도 멈춘다. 단,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무리하게 자세를 취하지 않도록
한다.
3. 역 활체위
- 좌식 생활에서 오는 불균형 자세
바로잡기
등을 바닥에 대고 편안히 눕는다. 다음 두 발을 어깨너비 정도로 벌리고 무릎을 구부려 세운다. 두 발이 엉덩이
가까이에 오도록 한 뒤 두 손으로 양 발목을 잡고 숨을 들이쉰다. 숨을 내쉴 때 엉덩이를 최대한 높이 들어올린다. 엉덩이를 들어올리면서 턱을
가슴으로 당기고 흉곽이 펴지도록 가슴을 활짝 연다. 복식호흡을 하면서 10~20초 정도 이 자세를 유지한다. 5회 반복한다.
편하고 품이 넉넉한 요가복 권장 매트·공·가방 등 다양한
용품도
운동을 시작해야지 하면 가장 먼저 '뭘 입지?'하는 고민부터 하게 된다.
요가는 가능한 한 몸에
많이 걸치지 않고 편안한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신축성이 좋은 옷과 매트만 있으면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몸에 착 달라붙는 피트니스 웨어와는 달리 요가복은 혈액 순환과 기의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비교적 품이 넉넉한 것이
바람직하다.
요가복 전문 브랜드가 있는 것은 아니고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브랜드에서 판매하는 게 일반적으로 가격은 상의
4만~8만 원, 하의 4만~10만 원, 요가 매트는 3만 9000~4만 9000원대다. 패션 요가복으로 유명한 더 무브먼트(신세계 강남점)는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서플렉스 라이크라 쿨맥스 등 기능성 소재를 혼합한 요가 복을 선보이고 있다. 탱크톱 팬츠는 7만 5000~15만
원대, 색상은 노랑 빨강 형광녹색 파랑 등 다양하다.
CJ몰은 캡이 없는 V자 요가톱, 7부 소매 요가상의, 링클프리 피트니스
요가팬츠 등 여성용 제품과 남성용 요가 팬츠 등 요가복(3만 8000~4만 5000원)과 요가 매트,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는 요가 양말(1만
2000원) 등을 판매 중이다.
해외쇼핑 전문 몰 위즈위드를 통해 몸 라인을 잡아 주는 요가볼 세트(9만 8100원) 요가 백(매트
포함 15만 2300원) 50개의 요가 자세가 그려진 요가카드(4만 5100원) 등 요가 용품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