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이야기♧

수도원과 교도스를 비교하는 강론을 듣고

우리둥지 2012. 6. 12. 14:43

                                                                                                        박   원   조

지난주일(週日) 성당에 가서 김준호 도통성당 신부님의 강론을 들으면서 느낀 것이 있어 몇 자 적고자 한다.

 

강론 중에 “수도원(修道院)과 교도소(矯導所)”를 비교 하신 말씀이 있었다. 물론 말도 안 되는 비교이다.

 

수도원은 간단하게 말하면 수도서원(修道誓願)의 일정한 규율아래 공동생활을 하면서 수행을 쌓은 곳을 말하며, 교도소는 죄인(罪人)을 가두어 두는 곳을 말한다. 그러나 오늘은 화목한 삶을 이야기 하고자 비교한 것이다

 

수도원과 교도소의 공통점(共通點)을 찾자면

첫째는 잠자리가 불편하고, 둘째는 음식이 거칠고 부족하며, 셋째는 갇혀 지내고 넷째는 인간적인 욕구들을 절제하는 생활 즉, 일반 사람이 사는 세상과 분리 되어 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도원과 교도소가 분명하게 다른 것이 있습니다.

 

교도소(矯導所)는 언제나 억압과 미움 속에서 불평과 보복의 감정으로 들끓는다면, 수도원(修道院)은 위험과 엄숙 속에서도 감사와 평화의 물결이 흐른다는 것이다.

 

결론을 말하면 우리가 어떤 환경(環境)에서 사는냐가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살아 가는냐가 중요(重要)하다는 이야기 이다.

그래서 기독교는 2000여년 동안 나뭄의 정신이 지속되었기에 그 바탕으로 현재까지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평상시 불평과 불만과 미움으로 우리가 살아간다면, 내가 속한 직장과 사회와 가정은 감옥이나 같을 것이 아니가?

그러나 용서하고 감사하고 화목할 정신으로 일상생활을 살아간다면 우리들의 직장이나 가정이 즐거움만이 가득할 것이다.

 

우리둥지 가족 과 이 글을 읽는 독자 여러분께서도 같은 생각이라고 믿으면서 삶의 영역이 되기를 소망만 할 것만이 아니라,

실행에 옮겨 봄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