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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재경 전라북도민회와 전북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전북 출신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축하연'이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이날 전북 출신 국회의원 모임의 회장으로 추대된 정세균 국회의원과 김완주 도지사, 송현섭 재경도민회장, 서창훈 전북일보회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당선자와 재경시군향우회장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안봉주기자bjah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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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출신 국회의원 및 당선자들이 국회의원 모임을 만들어 재경도민회, 전북도, 전북일보사와 함께 한 마음으로 한 뜻으로 전북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 발전을 위한 간담회도 정례화하게 된다.
전북 출신 국회의원들이 함께 뭉쳐 전북 발전을 위한 공론의 장을 정례화하기로 한 것은 19대 국회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전북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 출신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사)재경 전라북도민회(회장 송현섭)와 전북일보사(회장 서창훈) 공동 주최로 1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북 출신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축하연'에서 전북 의원 모임을 결성해 전북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을 정례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재경 도민회와 전북일보사가 19대 국회에 진출한 26명의 전북 출신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한 자리에 초청해 당선을 축하하고, 정파를 초월해 고향 전북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당선자 16명과 재경 도민회장을 비롯한 시·군 향우회장, 전북일보사 회장과 임원, 김완주 도지사 등 40여명이 참석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송현섭 재경 도민회장은 인사말에서 "19대 국회에 전북 출신 당선자가 역대 총선 사상 가장 많다"며 "전북 출신 국회의원과 300만 재경 향우, 200만 도민이 힘을 합쳐 전북 방문의 해 성공과 새만금특별법 연내 개정,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등 전북 현안을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완주 지사는 "오늘 이 자리가 100만 대군을 만난 것 같아 든든하다"며 "전북의 두 가지 큰 문제인 새만금 특별법 개정, 산업화에 뒤져 낙후된 전북에 풍력, 탄소, LED, 인쇄전자 등 10대 성장 동력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은 "국회의원 300명중 26명이 전북 출신이라는 사실이 감격스럽고, 대한민국에서 전북의 정치 역량이 커졌다고 생각한다"며 "전북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마련된 만큼 전북 국회의원들께서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당선자들을 대표해 정세균 의원은 "전북의 지도자들이 축하해 주는 의미가 뭔지 잘 새기고 높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잊지 않고 전북 당선자들과 잘 소통하고 협력해 전북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당선자들은 그동안 각종 당선 축하연과 간담회 등이 열렸지만 일회성 행사에 그친데 대한 아쉬움을 밝히며 모임 정례화 방안을 논의, 5선으로 최다선이자 민주당 대표를 지낸 정세균 의원을 회장으로 전북 출신 국회의원 모임을 만들어 고향 전북 발전에 힘과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
또 전북 지역구 의원들과 수도권 및 비례대표 의원들을 대표해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김춘진 의원)과 안규백 의원이 각각 전북과 수도권 의원들의 간사 역할을 맡기로 했다. 이와함께 재경 도민회 사무총장과 전북일보사 서울본부장이 재경 도민회와 전북일보사의 간사 역할을 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19대 국회부터 서울 종로로 지역구를 옮기는 정세균 의원(진안)을 비롯해 신경민(서울 영등포을·전주), 신기남(서울 강서갑·남원), 안규백(서울 동대문갑·고창), 이석현(경기 안양 동안갑·익산), 이학영(경기 군포·순창), 진선미 당선자(비례대표·순창) 등 수도권과 비례대표 당선자 7명이 참석했다.
전북 지역구에서는 이상직(전주 완산을), 김성주(전주 덕진), 김관영(군산), 이춘석(익산갑), 유성엽(정읍), 강동원(남원·순창), 최규성(김제·완주), 박민수(진안·무주·장수·임실), 김춘진 당선자(고창·부안)가 함께했다.
▣ 전북출신 수도권 당선자
신경림 (58·비례대표, 부안)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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