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글♧

[스크랩] 할머니들의 해방구 황혼이혼

우리둥지 2010. 1. 20. 17:35
 
//

           

    할머니들의 해방구 황혼이혼 노인들이 모이는 동창들 사무실에서 있었던 농담 내용이다. “이 사람아 마누라가 젊은 변호사 쫓아 다니나 잘 감시 해. 왜? 우리마누라? 할머니가 뭐 바람날까봐. 아냐 이 사람아 어느 날 갑자기 이혼서류 내밀지도 몰라서 그려.” 또 하나는 여성회관 에서 중년여성들끼리 하는 대화 이다. “환갑 전에 남편 죽으면 5복이고 연금 타놓고 남편 죽으면 복권담첨 이다” 진실인지 농담인지 알송달송한 말이다. 여권신장 따라 할머니 권도 세어졌다. 어차피 퇴직 하게 되면 남자들은 대부분 “젖은낙엽” 신세가 되는 것은 할 수 없는 일이다. 거기다 한걸음 더 나가는 할머니들은 이혼하고 아주 해방을 누리려는 이도 많다. 황혼이혼 케이스가 증가 하고 있다. 이혼소송을 제기하는 측은 대부분 여성이다. (80%) 이것이 여성해방이나 여권의 신장과 관계가 있는 것 인지는 확인 할 수 없지만 대가족제도에서 핵가족으로 바뀌면서 자기 인생을 자리 매김 하려는 양상이다. 황혼이혼 당사자들은 “좋아서 결혼 했어도 함께 사는 것 보다 헤어지는 것이 더 행복하다면 이혼 할 수도 있는 거지. 함께하고 헤어지는데 나이가 따로 있느냐? 이제 얼마 남지도 않은 인생 맘 고생하며 살 필요 없다는 생각이지.. 그걸 누가 손가락 질 하겠나. ”이것도 인생의 자기 몫에 충실 하려는 삶의 자각에서 이다. 그러나 나이 들어 이혼 하면 편할지는 몰라도 몹시 외롭다는 것이 경험자들의 한결 같은 충고이다. 그러니 “외롭게 홀로 사는 것 보다는 지지고 볶고 싸우면서도 함께 사는 것이 났더란 말을 나이 든 사람들은 다시 한번 더 생각 해보아야 한다. 혼자 살며 외로움을 느끼는 것 보다는 함께 살며 스트레스를 받는것이 더 낫다는 이야기다. 그것은 원래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데 기인한다. 사별했거나 또는 어떠한 이유에서건 혼자된 사람이야 할 수 없는 경우이지만 스스로 선택 해서 노후에 혼자 사는 사람들은 노후가 대단히 쓸쓸한 생활이 있을 뿐이라는것을 미처 모른다. 그러나 이것들도 다 체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의 말장난이 아닌가 생각한다. 실제로 격어 본 사람만이 그진실을 체험으로 음미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선택도 후회란 있기 마련이다. 외로움을 선택하거나 함께 부딧고 딩굴러도 한배에 남아 있느냐는 선택할 나름이다. 남의 인생에 이것이 옳다 저것이 옳다고 인생상담론을 한다는 것이 부질없는 일이다. 그러나 행복은 혼자 있는 곳에서 보다는 함께하는 곳에서 많이 발견된다 - 행복한 노년생활 -

       
      //

      출처 : 60대 아름다운 이야기
      글쓴이 : 낭낭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