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학 교수님의 일화입니다--.
교수는 아주 유명했기에 따르는 제자도 많았고
많은 사람들이 그 교수님에 강의를 들으려했습니다.
점점 유명해지는 교수님에게는 그만큼 적들도 많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 교수님을 시기하던 한 학생이 교수님에게
입에 담지 못할 만큼 비난과 욕설로 강의실을 뒤흔들어놨습니다.
주위는 어수선해지고 모든 사람들은 교수님에게 시선을 돌렸습니다.
교수님은 자기를 욕하던 사람을 바라만 보시다가
그 학생에게 질문을 하나 하셨습니다.
"당신이 줄 선물을 다른 사람이 안 받는다고 말하면
그 선물은 누구에 것입니까?"
그 학생은 당당히 말합니다.
"그럼 그 선물은 제 것이죠."
그 후 교수님이 웃으시면 말씀하십니다.
"그럼 당신이 내게 준 욕 그 욕 안 받을 테니 도로 가져가시오."
- 무명(새벽편지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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