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에 있는 흥덕사와 직지.
모 카페의 모임이 청주에서 있었는데,약속시간 보다 한 시간 이상 빨리
도착 하였기에 우리 일행은 청주시내에 있는 흥덕사를 보게 되었다.
절 한 채와 3층 석탑이 덩그러케 있고, 절터가 몇 곳 만 있어서 썰렁 하였다.
그래서 그 옆에 있는 "청주 고 인쇄 박물관"에 들려 안내자의 설명을 들었다.
1377년 7월 (고려 우왕 3년) 청주 흥덕사에서 백운화상이 열반으로 들기 3년 전
직지가 흥덕사에서 제자"석찬"에 의하여 처음 금속활자로 찍은 활자본 과 다음해 여주 취암사에서 제자 "법린"등에 의해 간행된 목판본등 두 종류이다.
( 직 지 )
이 직지는 현존하여 있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직지.사진)
을 널리 알리고자 밀납으로 모형까지 만들어 실감나게 끔 박물관을 세웠다.
이 활자본은 서양 최초의 금속활자본인 독일 사람 "구텐베르크"의 ' 42행
성경 '보다도 70년이나 앞서 간행된 책으로 상(上), 하(下) 두권중 하나만
남아 있는데, 원본은 불란서 국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청주시는 2001년 유엔과학문화기구(UNESCO.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된 우리나라 대표적 문화유산 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하여, 지방 자치시대의 활성화 방법으로 세운듯 한다.
마침 우리가 갔을 때 일요일 인데도 초등학교 학생들이 많이 보였다.
역시 교육의 도시 다운 청주에 일부분을 본듯 하여 흐믓했다.
( 직 지 박 물 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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