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4박 5일동안 중국 장가계를 중심으로 6부부(夫婦)의 4년간에 걸친 좀도리 형식으로 모아 해외문화기행이 시작 되었다.
시간과 돈을 절략하기 위한 최대 노력의 산물이다.
배랑등 등산복 차림으로 내고향 춘향골에서 광주 국제공항을 통하여
한시간 남짓의 중국 상해 국제공항을 왕복 하면서 여행을 시작했다.
특히 우리부부는 결혼 37년만의 첫해외여행 나들이었으니 나로써는 아내에게 항상 미안해한 마음이 조금은 풀리는 여행이었다.
건강치 못 하셨던 노부모님을 모시는 환경 때문이었다.
이번 여행은 나는 아들들에게 고마움도 느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우리 일행은 상해에 도착 하여 시속 431km의 초 고속자기 부상열차
를 탑승하면서 인위적인 중국도시를 보기 시작 하였다.
세계3대 고층건물인 468m 동방명주(東方明珠)타워를 보면서
중국의 발전상을 알고부터 나는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 했다.
다음날 부터 중국 호남성 서북부에 위치한 면적 390만 평방키로메타의 장가계(張家界) 국립삼림공원(國立森林公園), 천자산,보봉호수,
황룡동굴,원가계등을 짧은시간에 많은부분의 자연관광을 시작했다.
천하제일(天下第一) 장가계는 국내외에서 보기드믈 정도의 수려한
봉오리와 용암등 그 외에도 인적이 드믄 원시상태에 가까운 아열대
경치와 생물생태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약 3억 8천만년전 이곳은 망망한 바다 였으나, 지구의 지각운동으로
해저(海低)가 육지(陸地)로 솟아 올랐다고 한다.
억만년의 침수와 자연붕괴등의 자연영향으로 오늘의 깊은 협곡과
기이한 봉오리, 맑은물, 계곡과 숲,야생화단지,물고기와 동물등
이 자연절경을 무엇으로 표현 할것인가?
솜씨 좋고, 상상력이 풍부한 화가가 상상하는 유토피아를 그려낸
작품이라고 하면 될것이다.
중국 시비(詩碑)에 人生不到張家界(인생부도장가계)
百歲豈能稱老翁(백세기능칭노옹)
"100살을 먹드래도 장가계를 가보지 못하면 살았다고 할수 없다."
라고 쓰여 있으니 얼마나 아름답다는 말의 표현인가?
나는 이러한 생각을 하였다.
"보통사람의 짧은 혀로는 도저히 아름다움을 형용 할 수 없고, 보통사람은 웬만한 문장력으로는 감동표현을 하지 못 할것이다." 고..
아직까지 오염되지 않는 생태계가 그대로 보전 되어 있고, 한국 관광객 외에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모든 안내문이 중국어와 한글뿐이다.
이곳를 방문하고 간 사람들은 장가계의 웅대 하면서 아름답고,
기이한 산세에 넔을 잃으며 이때문에 수 많은 학자,전문가들은
"대자연의 미궁(迷宮)" 과 "지구 기념물"이라 부른다.
장가계(張家界)라는 이름의 유래는 우리나라 정치사에서도 한때 있었던 삼부(三府)요인 들이 토사구팽(兎死狗烹)을 유행시킨 사자성어처럼 중국의 역사에 나오는 인물이다.
한(漢)나라 유방(劉邦)이 초(楚)나라 항우를 무찌르고 통일을 이루
었다. 이때 개국공신 3명중 지략가 장량, 야전사령관격인 한신장군,
병참의 총수 소하가 이들이다.
이때 지략가 장량이가 권력의 속성과 유방의 마음을 알고는 스스로
"인생은 부운(浮雲)과 같도다."라는 말을 남기면서 혼자서 깊고 깊은
이곳 산속으로 숨어 정착을 하여서, 장씨의 후손을 남기어 오늘날
장가계(張家界)라는 곳을 형성 하게 되었다고 한다.
1) 장가계 국가삼림공원
장가계시(市)의 핵심경치구역인 무릉원,풍경면승구는 장가계 국가삼림공원,삭계곡 자연보호구, 천자산 자연보호구로 나뉘어진다.
그중 장가계 국가삼림공원은 기이한 형태의 봉오리들이 우뚝 우뚝
솟아있어 협곡과 봉오리 숲의 장관을 보여주고 있으며,암벽 봉오리 아래로는 울울창창 숲속에서 계곡이 흐르고 있다.
공원내 산림이 차지한느 비율은 97% 이상으로 원시자생림을 이루고 있고, 오랜 세월을 보낸 진귀한 수종이 천연식물원을 방불케한다.
2) 장가계의 비취, 보봉호(寶峰湖)
땜을 막은 인공호수이며, 길이는 2.5km이며, 수심이 72m이다.
아름다운 호수와 주위 환경이 어울려 무릉원의 수경(水景)중 대표며
호수안에 작은 섬이 있고, 바깥쪽으로는 기이한 봉오리들이 있으며,
봉오리는 물을 감싸 안고 있어서 위에서 내려다 보면 산속에 비취
알맹이 처럼 느낌을 준다.
3) 천자산(天子山) 자연보호구
해발 1250m의 주 봉오리 부터 빽빽하게 늘어선 기봉군들의 웅장함은 마치 진시왕능의 지하에서 발굴된 병마용(兵馬用)이 열병하듯
솟아 오른 기암괴석과 운무(雲霧)는 마치 구름타고 나타난 신선이 석봉(石峰)에서 바둑을 두는 산수화에 그 모습이다.
4) 어필봉(御筆峰)
장가계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흙이 없는 돌 봉오리산으로 사이사이
에 푸른소나무가 자라는 모습이 마치 임금님이 쓰시던 붓을 꺼꾸로
꽂아 놓은 모냥을 하고 있다고 하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5) 천자산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그리고 엘레베이타.
케이블카는 2084m이며,상하 높이는 692m라고한다.한데에 두부부가 타고 약 6분 30초 걸린다.마치 천사가 하늘을 날으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모노레일은 약5km이며 양쪽에 야생화단지를 구경 한다고 하나 우리일행은 겨을철이라 눈과 어울린 기암괴석과 소나무의 연출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또 세계 제일의 관광전용 엘레베이터는 높이 만도 313m로 156m는
산속 수직동굴이며, 170m는 산에 수직 철강구조를 설치한 인공설치물 들이 세계 수준급들 이었다.
6) 천하 제일교
자연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걸작품으로 1400년간 긴 세월 동안
여러차례 지각변동과 기후영향을 받아 형성된 자연 석교(石橋)로써
300m의 높이에 너비2m, 길이 20m의 돌판이 잇고 있다.
중국인들은 이곳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진다고 하면서 엄청 많은 열
쇠 들을 걸어 놓았는데, 자연과는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7) 아름다운 황룡동굴
무릉원의 제일동쪽에 있는 삭계곡의 북단으로 이곳은 1983년에 발굴된 곳으로 중국 10대 용암동중 하나이다.
"중화 최대 아름다운 저택" "중국의 국실(國室)" 이라는이름이 말하듯 아름다운곳이다.
4층으로 되어있고 27m의 종유석부터모두 합하면 1400m 에 달하며 물구덩이, 연못, 폭포, 하류등이 있고,미궁(迷宮), 용궁(龍宮)등
기이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 나올때는 보트를 타고 행복의문,
장수에문 으로 나올 수 있다.
우리는 장가계기행을 끝내고는 "소주" 항수"에들려서
上有天堂 下有蘇杭 (상유천당 하유소항) 이라고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와 항주가 있다"는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손 꼽히는 역사 문화도시에서 한산사(寒山寺)와 영은사(靈陰寺)라는
1600년에 지은 사찰을 구경 하였다.
아름다운 여인 서시(西施)를 닮은 서자호(西子湖)를 배를 타고 양귀비와 버금가는 오나라왕 부차에게 바쳤던 여인의 자태를 떠오르면서
12억 인구가 살고 있고, 우리나라 44배의 땅을 소유한 중국의 땅의 동쪽 6000년의 고도를 빠져 나오면서 기행을 맞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