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글♧

[스크랩] 빗소리에 사랑실어 여러분께 띄웁니다

우리둥지 2005. 5. 18. 09:26

♥골짜기의 방 회원님들께..♥ 비바람소리뿐인 이 시각에 고요한 적막을 깨우고 살아가는 날이 너무 힘들어 삶에 지친 마음을 하염없는 눈물로 쏟아 붓듯이 이 밤에 내리는 빗줄기는 온 세상을 적시는 것으로도 부족한지 밤새워 우리들의 마음까지도 온통 눈물로 적실려나 봅니다.. 어제 하루도 힘겨운 일들 많으셨을 우리님들.. 삶이 힘겹다고 술한잔에 기대고, 미치도록 그리운 그 누군가를 생각하며 가슴을 치며 울었던 하루는 아니였나요.. 힘이들때마다 누군가 나를 위로해 주기를 바라지만 세상은 저마다 살아가기에 너무도 벅찬 날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인간이기에 힘든 삶일 수록 사랑을 하게 되고 아픔이 올거란 걸 알면서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 웃고 살고 싶지만 웃을 수 없는 날들앞에 그저 쓴 웃음 지으며 가슴으로 우는 사람들.. 이토록 힘든 삶을 살면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사람들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그 아픈 마음들을 손으로 만져 치유할 수 있는 것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마음의 무거운 무게를 덜어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가슴속에 무겁게 자리잡고 있는 돌덩이같은 아픔들을 이 곳..한 사람만 바라보기에 풀어 놓아보세요.. 지금 쏟아지는 이 비처럼 다 쏟아놓으시고 마음가득 웃음과 행복만을 간직하세요. 우리 한 사람만 바라보기에 오시는 우리님들을 위해 회원님께서는 마치 여러분의 마음을 대신 하듯 슬프도록 아름다운 글들을 열심히 올리시고 계십니다.. 항상 마음으로 깊이 격려해주시고 따뜻한 안부 전해주시는 회원님들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아름다운 글이 나오지 않나 싶네요. 이 비가 언제 그칠련지.. 사랑하는 모든 님들을 위해 오늘이 지나고 나면 활짝 웃는 모습으로 내일은 행복한 미소 머금고 골짜기의 방 에서 만나뵐 수 있기를 바랄게요.. 고운 하루 되세요.. *이치우 드림..*

출처 : 골짜기의 방
글쓴이 : 이치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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