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짜기의 방 회원님들께..♥
비바람소리뿐인 이 시각에
고요한 적막을 깨우고
살아가는 날이 너무 힘들어
삶에 지친 마음을 하염없는 눈물로 쏟아 붓듯이
이 밤에 내리는 빗줄기는 온 세상을 적시는 것으로도 부족한지
밤새워 우리들의 마음까지도 온통 눈물로 적실려나 봅니다..
어제 하루도 힘겨운 일들 많으셨을 우리님들..
삶이 힘겹다고 술한잔에 기대고,
미치도록 그리운 그 누군가를 생각하며
가슴을 치며 울었던 하루는 아니였나요..
힘이들때마다 누군가 나를 위로해 주기를 바라지만
세상은 저마다 살아가기에 너무도 벅찬 날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인간이기에 힘든 삶일 수록 사랑을 하게 되고
아픔이 올거란 걸 알면서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
웃고 살고 싶지만 웃을 수 없는 날들앞에
그저 쓴 웃음 지으며 가슴으로 우는 사람들..
이토록 힘든 삶을 살면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사람들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그 아픈 마음들을 손으로 만져 치유할 수 있는 것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마음의 무거운 무게를 덜어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가슴속에 무겁게 자리잡고 있는 돌덩이같은 아픔들을
이 곳..한 사람만 바라보기에 풀어 놓아보세요..
지금 쏟아지는 이 비처럼 다 쏟아놓으시고
마음가득 웃음과 행복만을 간직하세요.
우리 한 사람만 바라보기에 오시는 우리님들을 위해
회원님께서는 마치 여러분의 마음을 대신 하듯
슬프도록 아름다운 글들을 열심히 올리시고 계십니다..
항상 마음으로 깊이 격려해주시고 따뜻한 안부 전해주시는
회원님들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아름다운 글이 나오지 않나 싶네요.
이 비가 언제 그칠련지..
사랑하는 모든 님들을 위해 오늘이 지나고 나면
활짝 웃는 모습으로 내일은 행복한 미소 머금고
골짜기의 방 에서 만나뵐 수 있기를 바랄게요..
고운 하루 되세요..
*이치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