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둥지 이야기♧

[스크랩] 정월대보름의 전통 놀이(향교동)

우리둥지 2005. 5. 2. 09:49

"정월대보름 전통민속놀이"

   저도 있지요? 식당에~~ㅎㅎㅎㅎ.

"지역발전 및 주민의 안녕"기원하는 길놀이 시작......

  우리전통 민속놀이며, 주민의 화합마당인 길놀이가 시작되었다.
시민과 동민의 평안을 축원하는 동제와 한해의 풍요와 모든이의 건강을 기원하며, 뜻한바 모든 것이 이루어지길 비는 마음에서 풍물패와 관계자들이 온 마을 순회하며 신명나는 판굿을 벌이고 있다.

예 부터 정월대보름이면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가 온 나라에 울려퍼진다.
보름이면 동리의 젊은 청년들이 모여들어 각 농가를 돌며, 집이며 장작을 모았다.
그리고 무리가 되어 산에 오르면 솔나무며 필요한 나무들을 베어서 한짐씩 짐어지고 내려왔다.
대나무가 있는집이면 대나무를 얻어오고 각종 술이며, 먹거리 그리고 나물을 한 상씩 가지고 나왔다.
이렇게 해서 달집을 짓고 사물놀이를 하고 우리의 민속놀이들이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또한 아녀자들은 아이들의 옷거름이며, 헌옷이며, 또한 집안 식구들의 여러가지 사용하던 물품들을 수집한다.

이렇게 얼즉 준비가 끝나면 사물놀이패의 길놀이에 이어서 연날리기, 널뛰기, 그리고 쥐불놀이와, 달집태우기 등을 통해서 한 해간 무사안일과 궂은일이나 잡다한 모든 액운을 막아달라고 빌기도 한다. 이에 주부들은 아이들이 그간 가지고 놀던 연과  옷고름이나 헌옷가지를 태우며 건강과 액을 태웠다.

저녁엔 찰밥과 오곡밥을 먹고 찬밥과 나물을 먹었다. 눈과 귀가 밝게 해달라고 호두를 깨먹으면서 우리의 모든 액운과 건강, 그리고 평안을 기원하였다.

농경사회에서의 우리의 선조들은 한 해간 무사안일과 풍농을 빌었다. 우리의 선조부터 대대로 이어오던 우리의 민속놀이가 무르익고 밤이면 온갖들과 논둑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여러가지의 나물이며 오곡밥이 왜그리 싫었던지,......
그간 가지고 놀던 잘 날아가는 연을 태우는것이 왜 그리 아까웠던지.....
하지만 아이들은 이게 웬떡인양 불놀이를 하고 논둑이며 들판을 불사르면서 마냥 뛰어 다녔다. 이것이 우리의 놀이며 어릴때의 풍경이다. 요즘에도 각 지역의 무사안일과 무운을 빌면서 곳곳에서 달집태우기와 길놀이가 재연되고 있을때면 옛 시절의 풍경이 잊혀져가는 기억속에 새롭다.  

 
가져온 곳: [가람이 꾸미는 삶의 풍경]  글쓴이: 가람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