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이야기♧

[스크랩] 춘향교와 웃삽다리

우리둥지 2014. 8. 2. 22:29
    
    

춘향교와 웃삽다리

                  

 




 


옛 요천수의 삽다리를 기억하십니까? 장마철이되면 요천수의 물이 불어 떠내려 가곤했던 삽다린 시내권과 양림, 한파우 마을을 연결해주는 가교역할을 하는 다리였습니다. 가을이되면 다리를 설치하여 봄철 비가 많이 오게되면 떠내려 가곤 하였답니다.  특히 재미있는 풍경은 양림에는 다락논이 이어졌죠,,, 해서 시내사신분들이 대부분 논을 가지고 있어 쟁기질을 하러 갈때면 농부는 쟁기를 지게에 지고 다리위를 걷고, 소는 물을 건너는 풍경이었습니다. 또한 자전거를 타고 다리위를 달리는 풍경은 아주 허다했죠...

어린시절 가장 궁금했던게 상여나가는 풍경였습니다.
양림에는 공동묘지가 있어 상여가 자주 나갔습니다. 또한 양림에는 상여를 보관해 놓은 곳이 있었습니다. 옛 시절에는 마을마다 있었던 곳이죠...
상여가 나가면 요천수를 건너야 했기 때문에 어떻게 저 다리를 건너는가 하는 데에 어린시절 우리는 무척 궁금해 했던겁니다.  양쪽으로 상여꾼들이 버트면서 다리위로 걷는다. 아니면 그냥 내로 물에 빠져서 건넌다 등이었죠...

 

출처 : 남원사이버홍보단
글쓴이 : 가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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