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웃음..♧

음~~! 나보고 하는 소리인가?

우리둥지 2014. 5. 4. 14:11


산길을 걸어오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할머니가 힘겨워하자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업었습니다.

할머니 : 영감 나 무거워요?
할아버지 : 그럼! 당신이 안 무겁게 됐어?
할머니 : 아니 왜요?
할아버지 : 당신은 머리는 돌이지..
              얼굴엔 철판 깔았지.. 간덩이는 부었지.. 심장은 강심장이잖아
..

그리고 몇 걸음을 걷지도 못한 채, 할아버지는 그만 발목을 삐었습니다.
이번에는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부축하며 걷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 : 할멈 난 가볍지?
할머니 : 그럼! 당신이 안 가볍게 됐어요?
할아버지 : 왜?
할머니 : 당신은 머리는 비었죠.. 허파엔 바람 들어갔죠..
             쓸개는 빠졌죠.. 게다가 정신까지 오락가락하잖아요.

할아버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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