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안녕!.... | |
이라크戰에서 戰死한 남편의 장례식 전날 밤, 남편의 시신이 담긴 관 옆에서 마지막 밤을 함께 보내기를 원한 아내가 남편이 생전에 좋아했던 노래를 컴퓨터로 틀어놓은 채 관과 나란히 누워 엎드려 잠이든 모습을 찍은 사진인데 이 사진이 올해의 퓰리처수상작이다. 관을 지키며 서 있는데 배경을 보니 가정집의 거실로 보이는데 아마도 전사한 군인의 자택이 아닌가 싶다. 평상시처럼 같이 보내고 싶어 메트리스와 이불을 펴고 그 위에 두개의 베게를 나란히 놓고 누워있다 엎드려 잠이든 젊은 아내의 애틋한 사랑이 메마르고 무미건조한 내 가슴을 흔들어 그만 나를 울리고 말았다. 해병정장차림의 군인을 부동자세로 관 옆에 세워 정중하게 弔意를 표하는 미국정부의 태도와 최후의 밤을 같이 보내고 싶어하는 젊은 아내의 마음이 너무나 감동적이다. 시절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마치 살아있는 듯이 즐겁게 젊은 부부다운 상상의 대화를 나누다 잠이 들었을 것이다.
지금 내 마음 속엔 하나 에서 열 까지 온통 당신 생각으로 가득 합니다 당신의 모두를 사랑한 내 인생 행복을 꿈꾸며 살고 있어요 당신은 나의 운명 처음 만난 그 날부터 행여나 당신의 사랑이 식으면 내 마음을 불 태워 당신께 바치리라 당신은 나의 운명 이 세상 다하도록 당신은 나의 운명 처음 만난 그 날부터 행여나 당신의 사랑이 식으면 내 마음을 불 태워 당신께 바치리라 당신은 나의 운명 이 세상 다하도록 |
출처 : 하면된다51
글쓴이 : 옹고집 원글보기
메모 :
'♧감 동 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잊지못할 주례사. (0) | 2009.12.16 |
---|---|
[스크랩] 못다한 사랑 (0) | 2009.12.07 |
[스크랩] 잊지 못할 아주 우아한 식사 (0) | 2009.12.03 |
천운의 축복 (0) | 2009.11.26 |
[스크랩] 가시려 거든 시 김순옥 (0) | 2009.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