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동 의 글♧

[스크랩] 감동 스토리

우리둥지 2009. 12. 7. 17:47

여보  안녕!....


이라크戰에서 戰死한 남편의 장례식 전날 밤,

남편의 시신이 담긴 관 옆에서 마지막 밤을

함께 보내기를 원한 아내가 남편이 생전에 좋아했던

노래를 컴퓨터로 틀어놓은 채 관과 나란히 누워 엎드려 잠이든

 모습을 찍은 사진인데 이 사진이 올해의 퓰리처수상작이다.

관 옆에는 해병대예복차림에 부동자세로 서 있는 해병대원이

관을 지키며 서 있는데 배경을 보니 가정집의 거실로 보이는데

아마도 전사한 군인의 자택이 아닌가 싶다.

비록 시신일망정 땅속에 묻히기 전날의 마지막 밤을

평상시처럼 같이 보내고 싶어 메트리스와 이불을 펴고

그 위에 두개의 베게를 나란히 놓고 누워있다 엎드려 잠이든

젊은 아내의 애틋한 사랑이 메마르고 무미건조한

내 가슴을 흔들어 그만 나를 울리고 말았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젊은이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해병정장차림의 군인을 부동자세로 관 옆에 세워 정중하게

弔意를 표하는 미국정부의 태도와 최후의 밤을 같이 보내고

싶어하는 젊은 아내의 마음이 너무나 감동적이다.

아마도 그 젊은 아내는 마지막 시간을 남편이 살았던

시절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마치 살아있는 듯이

즐겁게 젊은 부부다운 상상의 대화를 나누다 잠이 들었을 것이다.

당신은 나의 운명

       
         - 석지훈 -


    지금 내 마음 속엔
    하나 에서 열 까지 온통 당신 생각으로 가득 합니다
    당신의 모두를 사랑한 내 인생
    행복을 꿈꾸며 살고 있어요
    당신은 나의 운명
    처음 만난 그 날부터
    행여나 당신의 사랑이 식으면
    내 마음을 불 태워 당신께 바치리라
    당신은 나의 운명 이 세상 다하도록

    당신은 나의 운명
    처음 만난 그 날부터
    행여나 당신의 사랑이 식으면
    내 마음을 불 태워 당신께 바치리라
    당신은 나의 운명 이 세상 다하도록



 

출처 : 하면된다51
글쓴이 : 옹고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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