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남자가 러브호텔에서 불륜지사를 벌이고 복도로 나왔다가
아내를 만나고 말았다.
그의 아내 또한 딴 남자와 혼외정사를 나누고 문밖을 나서는 걸음이었다.
따지고 보면 서로가 누구를 탓할 수도 없는 피장파장의 상황이었지만
남편과 아내는 서로 손가락질을 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니! 당신이 어떻게 이럴 수가….”
두 사람과 각각 팔짱을 끼고 들어왔던 남녀 파트너가
“앗 뜨거워라”하며 줄행랑을 놓은 사이 내외간에 옥신각신
싸움이 벌어졌다.
그때 호텔 주인 여자가 달려 나왔다.
러브호텔 주인도 기가 막힐 일이었다.
두 사람이 다 자주 오는 단골이었는데
욕설까지 섞어가며 실랑이를 벌이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싸움을 뜯어말리면서 하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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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참! 단골끼리 왜들 이러십니까?”
출처 : 하면된다51
글쓴이 : 옹고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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