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의학(四象醫學)이란 | |
사상의학은 조선후기 동무 이제마(李濟馬) 선생이 만들어낸 체질의학으로, 기존의 한의학이 음양오행에 기반을 둔데 반해 유교적 4원 구조를 기반으로 하여 인간을 네 가지의 체질(태양인(太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양인(少陽人), 소음인(少陰人))으로 구분하였다. 사상의학이란 체질에 따라 장부대소(臟腑大小)가 다르고 이에 따라서 성격과 생리,병리적 특징이 규정되며 치료방법까지 결정된다는 하나의 완결된 의학체계로서,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뛰어난 체질의학이다. 사상의학(四象醫學)은 네가지의 기본적인 원리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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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학(四象醫學)의 특징 | |
1.. 사원구조적(四元構造的) 의학(醫學)이다. 격치고에서 이제마 선생은 태극(太極)을 心이라 하고 양의(兩儀)를 心身 이라 하고 사상(四象)을 사심신물(事心身物)이라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우주(宇宙)에서의 사원구조는 천인성명(天人性命)이라 하고, 사회현상의 사원구조는 인의예지(仁義禮智), 충효우제(忠孝友悌), 사농공상(士農工商), 전택방국(田宅邦國)이라 하고, 인체의 생리적(生理的)사원구조는 이목구비(耳目鼻口), 폐비간신(肺脾肝腎), 두견요둔(頭肩腰臀), 함억제복이라 하고, 인간체질의 사원구조는 태양인(太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양인(少陽人), 소음인(少陰人)이라 하였다. 2. 인간중심의 병리의학(病理醫學)이다. 기존의 한의학이 도교적 배경에서 출발한 오행과 천인상응(天人相應)의 병리 의학이라면 사상의학은 유교적 배경에서 나온 병리의학이다. 즉, 음식물과 풍한서습(風寒暑濕)외에도 희로애락(喜怒哀樂)이 병의 주된 원인이 된다는 인간중심적 병리현상을 설명하였다. 3. 심신균형적(心身均衡的) 치료의학(治療醫學)이다. 기존의 약물과 침구의 수단으로 모든 병을 치료하려고 하는 고전적 치료의학에서 정신적 안정을 치료의 수단으로 새로이 도입하여 心身적 균형상태에서 치료정신을 구하고 있다. 4. 형상의학적(形象醫學的) 변증체계(辨證體系)이다. 기존의 증치(證治)의학을 획일적, 형기론적(形氣論的) 형상의학이라면 사상의학은 사유형적(四類形的), 형심론적(形心論的) 형상의학이라 할 수 있다. 즉, 형이상학적 형상을 事心으로 형이하학적 현상을 身物로 나누어 보이지 않는 정신적 현상과 보이는 육체적 현상을 함께 연결하여 인체의 생명현상을 쉽게 이해하고 이를 포괄적으로 설명한 것이 사상의학의 형상의학적 배경이다. 5. 새로운 체질병증약리(體質病證藥理)의 치료법을 제시한 의학이다. 기존의 증치의학의 치료약리는 육경병증이나 오장병증의 현상에서 한열허실(寒熱虛實)의 보사(補寫)정신에서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나타난다고 보고 있으나, 사상의학의 병증약리정신은 인체를 정기(正氣)중심에서 보고 동일한 병에 걸렸다 하더라도 그 체질의 저항력이 사기(邪氣)를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순증(順證), 역증(逆證)으로 나누어 치료하였다. 6. 체질관리를 이용한 양생의학(養生醫學)이며 생활속에 찾는 예방의학이다. 이제마 선생은 사상의학을 치료의학의 비중보다는 인격완성(수양) 및 양생의학에 비중을 많이 두었으며 이를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 |
이러한 사상체질을 감별하는 방법은 보기보다 간단한 것이 아니다. 전형적인 체질인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이 감별이 되고 효과도 빠르지만 상당수에 있어서는 사회적, 생활적, 환경적 변화 에 적응을 하다 보니 체질을 판단하기가 점점 어려워 지고 있다. 한의원에서는 먼저 얼굴의 이미지 등을 외관상 나타나는 특징과 성격 및 평소 생리증세 (수면, 대소변, 식욕, 소화 정도 등), 평소 생활습관, 병증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하여 체질을 판단하고, 각 체질에 맞는 사상한약처방을 복용하여 환자의 반응을 봐서 체질을 확증을 하며 집에서는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복용하여 봄으로써 확인을 하여 볼 수 있다. |
태양인
신체적 특징 태양인의 용모는 단정하고 깔끔하여 목이 굵고 뒷덜미가 특히 발달되어 있다. 머리는 크고 얼굴은 둥근형으로 눈은 비교적 작은 편에 속하나 눈에 광채가 있다. 신체적 특징은 상체는 비교적 튼튼하고 견실하지만 허리부분이 약하여 다리가 힘이 없어 오랫동안 걷지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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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성격은 남들과 잘 통하나 독창적인 의욕이 지나치고 상대방의 단점을 들어 인신공격을 하는 경향이 있어 교제의 범위가 좁다. 또 영웅심, 자존심이 강하고 과장하는 것이 많으며 진취성이 있다. 그러나 반면에 감정적이고 계획성이 없어서 대담하지 못하고 사업이나 어떠한 일에 실패하고도 후회하지 않는 면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두뇌가 명석하여 사람을 사귈때 옳고 그름을 분명하게 판단하는 반면에 고민이 많고 슬픔이 극도에 달하면 분노로 치우치기가 쉽다. 태양인 중에는 뛰어난 영웅이 있는가 하면 백치도 있다고 하는데 대부분 영웅호걸이 많다고 한다. 내장기능 폐대간소하여 폐는 크며 기가 강하고 간이 작아 기가 허하다. 소변을 자주 보고 대변은 활하며 양이 많다. 자주 걸리는 병 태양인은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하여 한기를 받으면 종아리가 저리고 다리에 통증을 일으켜 생긴 병으로 발열, 오한이 있으면 빨리 치료해야 한다. 또한 우리의 몸은 목구멍에 가까운 곳이 건조하면 음식물이 넘어가기가 어려워지는데 태양인이 신경을 너무 많이 쓰면 위장의 양의 기가 너무 왕성해지므로 음식물이 식도에 막혀 내려가지 못하고 음식물을 먹은 즉시 토하는 반위가 나타난다. 그밖에 소장의 이상으로 복통, 설사, 이질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적합한 식품 다래, 조개, 붕어, 오징어, 포도, 모과, 감앵두, 사과, 메밀, 멥쌀 등으로 채소류는 될 수 있는 데로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금기식품 쇠고기, 돼지고기 등 지방질이 많은 음식과 무우, 마늘, 설탕, 조기, 고추 등과 같은 자극성이 강한 음식은 될 수 있으면 삼가는 것이 좋다. 식사습관 식성이 아주 까다롭거나 아주 무심한 편인 2가지 타입이 있다. 담백하고 냉한 음식을 좋아하는 편으로 자극성이 있거나 뜨거운 기름기 음식은 피한다. 적합한 직업 사리판단이 명확하고 두뇌가 발달되어 있어서 태양인 중에는 천재형의 발명가, 과학자가 많으며 혁명가, 전략가 등이 많이 있다. 직장대인관계 일에 대한 의욕이 강하고 열심히 일하며 창의력이 뛰어나서 업무에서는 인정받는 타입이다. 그러나 동료애는 부족하고 작은 일에도 크게 화를 내고 자기가 주장한 일은 꾸준히 관철시키려는 황소고집이 있다. 상사의 명령에도 반발하기 때문에 상사로부터 미움을 사기도 하지만 동료에게는 영우의 대접을 받기도 한다. 태양인의 부하직원을 둔 사람이라면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고 그의 능력을 인정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상사를 둔 사람이라면 인간적인 면보다는 업무면에서 인정받으려는 노력이 필요한다. 그러나 태양인은 강한 자에게는 강한 면이 있으므로 너무 비굴하게 아첨하거나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당당하고 뛰어난 능력만이 태양인의 호감을 얻는 비결이다. 자존심과 우월감이 가장 강한 유형이 태양인이므로 부하직원을 특히 잘 다루어야 하며 누구보다도 출세욕이 강하므로 태양인을 부하로 둔 상사라면 노력과 경계를 게을리해서는 안될 것이다. 옷차림새 태양인은 다른 유형의 사람과는 달리 옷차림에 대한 관심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옷의 색깔도 검은색이나 흰색 등 단순한 색의 옷을 즐겨 입고 때로는 어떠한 목적을 위해 마음과는 별개의 옷을 입기도 한다. 그러나 태양인은 하체의 발달이 미약한 편이므로 너무 꼭 맞는 청바지 차림은 피하고 하의를 두껍게 입는 편이 좋다. 생활요법 분노하는 감정이나 슬퍼하는 감정을 되도록이면 억제하고 항상 마음을 맑게하고 명랑한 생활태도를 가져야 한다. 사소한 일에는 신경을 쓰지 말고 자극성이 강한 음식은 피한다. 또한, 대변은 묽고 덩어리가 크며 분량은 많게 보고 소변은 자주 보도록 한다. 효과적인 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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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음인
신체적 특징 용모는 의젖하고 신중하다. 하체는 발달되어 있고 상체는 조금 허약한 편이나 근골의 발육이 좋아서 걸음걸이는 느리고 안정성이 있다. 얼굴은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피부색은 검고 견실한 듯하나 약하다. 몸은 대개 비만하고 충실하다. 태음인 중에서도 마른 사람이 있으나 골격만은 발달되어 있으며 목덜미가 가늘고 티가 터서 서 있는 자세가 꼿꼿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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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활동적이고 과묵한 반면에 은거하기를 좋아하고 가정을 중시하며 안일한 것을 좋아해서 게으른 사람이 많다. 인내심이 강하고 기쁨과 슬픔의 감정을 밖으로 표현하지 않아서 다른 사람과 문제를 일으키는 수도 있다. 태음인은 탐욕심, 사치심이 많으며 사업성취 능력이 좋으나 교만하고 음흉하며 일을 제 때에 처리하지 않고 서두르는 경향이 많다. 내장기능 폐소간대하며 간이 실하고 폐가 허하다. 자주 걸리는 병 태음인이 위에 한을 받으면 머리가 아프로 허리, 골절이 쑤시며 오한이 나게 된다. 이때에는 땀이 나지 않고 숨이 차는데 이런 증상을 가만히 두면 장질부사가 된다. 또 간에 열을 받으면 얼굴에 비단무늬 같은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발진티푸스에 걸리게 된다. 그밖에 고혈압, 저혈압, 대장염, 맹장염, 변, 천식, 심장병, 노이로제에 걸리기 쉬우며 문등병, 두드러기 등 피부병을 자주 유발한다. 적합한 식품 쇠고기, 무우, 버섯, 콩, 고구마, 연근, 토란, 도라지, 마, 율무, 찹쌀, 김, 미역, 호두, 호박, 자두, 땅콩, 복숭아, 들깨, 더덕, 고사리, 등이 좋다. 금기식품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염소고기, 개고기, 사과, 배추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식사습관 체질적으로 후각이 발달되어 있어 냄새에 민감하다. 비교적 음식을 천천히 먹으며 식성이 좋아서 모양보다는 음식의 양에 치중한다. 식사중에서도 다른 대화보다는 묵묵히 밥먹는 일에만 치중한다. 식사중에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 있다면 틀림없이 태음인이다. 먹는 음식에 구애받지 않는 특성때문에 폭음 폭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태음인은 특히, 음식에 대한 절제가 필요한다. 적합한 직업 호걸형으로 낭만적, 낙천적인 기질이 많은 태음인은 사업성취 능력도 뛰어나서 정치가, 전략가, 성악가, 배우, 수학자, 웅변가, 사업가, 등이 많다. 그러나 그 중에는 성격이 거칠거나 겁장이인 사람도 많다. 직장대인관계 태음인의 사람은 처음에 사귀기가 힘들다. 말수도 적고 무뚝뚝할 뿐만 아니가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 게다가 직장의 불만을 털어 놓아도 쉽게 동조하지 않는다. 그러나 태음인은 다른 사람의 얘기를 전달하는 성격은 아니므로 일단 뒤탈의 염려는 하지 않아도 좋다. 단 동료를 깍아 내리는 것은 없으나 라이벌 의식이 강하므로 일단은 경계해야 한다. 태음인은 집중력이 강한 편으로 일할 때 자주 말을 걸면 짜증을 낸다. 상사가 태음인일 경우에는 맡은 바 책임을 다하여 요령을 피우지 말고 일단 명령을 내리면 순종하되 자심감 넘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요령이다. 부하직원이 태음인일 경우에는 순간적 재치나 판단력을 요구하는 일보다는 신중성, 승부근성을 걸 수 있는 일을 시키는 것이 좋다. 옷차림새 내심으로는 화려하고 붉은 색의 옷을 좋아하면서도 고상한 색조의 옷을 즐겨 입는다. 유행에도 민감하지 못하여 옷을 잘 구입하지 않고 비싼 옷을 입어도 어딘가 세련되지 못한 느낌을 준다. 옷을 입을 때에는 땀의 분비를 억제하는 너무 얇은 옷이나 헐렁한 옷은 피하고 약간 두꺼운 검은색 계통의 옷이 무난하다. 태음인은 권위주의로 체면 중시하고 보수적인 기질이 강하기 때문에 남앞에서는 화려하고 눈에 잘 띄는 옷을 입고 나서길 꺼려한다. 생활요법 태음인은 조그마한 일에도 겁을 내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이 더욱 발전하면 정충증이 되기 쉽다. 평소에 어떠한 일이 닥치더라도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항상 즐겁고 명랑한 밝은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효과적인 한약
금기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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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인
신체적 특징 얼굴이 하얗거나 붉은 빛을 띠는 누런색으로 턱이 뾰족하며 입술이 얇다. 체격은 상체의 발육이 좋아서 가슴이 넣고 튼튼하지만 하체가 빈약하여 엉덩이가 좁고 걷는 모습이 안정감이 없다. 머리는 앞,뒤로 튀어나오고 목은 가늘고 긴편에 속하며 눈빛이 예리하고 맑으며 빛이 난다. 입술이 얇고 큰 사람은 보통 활동적이며 독립심이 강한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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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성격은 활발하고 강직하여 사람들의 잘못이나 장.단점을 잘 판단한다. 행동은 돌진적이고 급해서 잠시도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며 버럭 성을 내기도 한다. 매사에 자세하고 총명하여 일에 능하며 자만심이 강하고 비탄에 빠지거나 성을 잘내는 편으로 고집이 세다. 그밖에 이기심이 강하여 가정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내장기능 비대신소하여 비위의 체적과 기능이 실하고 신장의 기능이 허하다. 자주 걸리는 병 소양인은 비가 한하게 되면 발열, 오한이 나고 땀이 나지 않는다. 또 두통, 설사를 일으키며 헛소리를 하게 되는데 소양인의 병은 화와 열로 생기기 때문에 병세가 급격히 변화하므로 주의해서 살펴야 한다. 또 위가 열하게 되면 갑자기 구토를 일으키거나 코피, 토혈을 하며 대변이 잘 나오지 않게 된다. 체질상 소화력은 왕성하나 신장이 약한 편이므로 신장, 방광에 신경써야 한다. 그밖에 당뇨병, 반신마비, 만성기능장해(정력부족) 등에도 걸리기 쉽다. 적합한 식품 돼지고기, 오리고기, 가물치, 자라, 해삼, 북어, 전북, 녹두, 팥, 조 , 보리, 참외, 사과, 토마토, 딸기, 미나리, 가지, 배추, 오이, 호박, 우엉, 감자 등으로 음을 보하는 것이 좋다. 금기식품 쇠고기, 닭고기, 땅콩, 우유, 꿀, 엿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식사습관 한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조급한 성격 때문에 식사중에도 계속 얘기를 하거나 다른 행동을 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한다. 따라서 식사속도도 빠르게 되고 급히 먹게 됨에 따라 음식의 막도 제대로 음미하지 못하게 된다. 음식이 있으면 목고 없으면 안먹는다는 식이다. 자연히 식성도 까다롭지 않아서 소양인증에는 미식가나 식도락가는 거의 없다. 그러나 음식의 맛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대신에 대화나 음식의 모양에 신경을 써서 누용기를 즐기는 경향이 있다. 체질적으로 열이 많아서 더운 음식보다는 차거운 음식을 좋아해 한겨울에도 냉면 등 차거운 음식을 찾는 사람도 있다. 적합한 직업 사람들과 비교적 잘 어울리고 외교면에 능통하여 소양인 중에는 상인, 사무가, 언론인, 외교관, 법률가, 행정가, 은행가, 군인 등이 많다. 직장대인관계 성격이 명랑하고 남과 쉽게 어울리기 좋아하므로 사귀기가 비교적 쉬운 타입이다. 게다가 동료의 어려운 부탁도 마다하지 않고 들어주며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업무의 불만을 털어 놓아도 쉽게 공감해 준다. 이런 것은 인정이나 정의감에서 비록되는 것이니 만큼 업무의 한계도 지나치게 규정짓는 것을 싫어한다. 네 일, 내 일이라는 것보다는 우리 일이라는 생각이 강하므로, 협조를 요청해 올 때 거절한다면 사이가 멀어질 우려가 크다. 상사가 소양인일 경우에는 자유속의 책임을 중시하므로 느슨하게 풀어 주었다고 해서 게으름을 피운다면 눈밖에 날 것은 틀림없다. 일이 잘못되었을 경우에는 구차한 변명보다는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빈다면 분노는 동정으로 바뀔 것이다. 부하직원이 소양인일 경우에는 신중성을 기하는 일보다는 순간적인 재치를 요구하는 일을 맡기면 틀림없다. 실수로 인해 야단을 쳐도 뒷끝은 없는 편이므로 인간적으로 따뜻하게 대해주고 기분만 맞춰준다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옷차림새 유행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미적인 감각도 뛰어나도 옷을 입는 스타일이 대담하고 개성적이다. 유행에 민감한 만큼 옷을 구입하는 횟수도 많고 일단 예쁘다고 생각하면 즉석에서 구입해 버리는 충동구매가 많다. 한 가지 옷만으로 구입해 버리는 충동구매가 많다. 한 가지 옷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옷을 자주 갈아 입는다. 생활요법 소양인의 체질은 양이 많고 음이 적으므로 양의 기운을 없애고 보완하는 청량보음을 위주로 생활해야 한다. 마음은 항상 밝고 명랑한 마음으로 성을 내지 말고 두려움, 공포 등을 떨쳐 버리도록 노력해야 한다. 효과적인 한약
금기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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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인
신체적 특징 외모로 보면 얌전하고 온순한 타입으로 얼굴은 달걀같은 타원형이며 미인형이 많으나 목자형이나 원자형으로 된 사람도 있다. 피부는 원색으로 유연하고 부드러워서 겨울에도 손발이 뜨지 않고 여자는 다산하여도 복부가 트지 않는다고 한다. 체격은 보통 작은 편으로 키가 작고 가슴이 좁으며 엉덩이가 크다. 아랫배는 나오고 않는 자세가 의젖하지만 서면 뒤뚱뒤뚱하고 걸을때에는 앞으로 구부정하게 굽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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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사람과 대할 때에는 겸손하고 얼굴에 즐거운 표정을 나타내어 사람들로부터 호감이 가는 성격이다. 교제에 능하고 모든 사무에 탁월한 실력을 발휘한다. 자기 신변의 얘기를 드러내기를 좋아하는 반면에 사색적이며 깔끔하여 항상 집안에 있기를 좋아하고 침묵하기도 하는 소극적인 면을 지니고 있다. 친한 사람들과는 놀기를 좋아하나 의심이 많고 질투심이 많으며 독점력이 강하다. 또 사치하기를 좋아하고 앙탈심이 많아서 남을 중상, 모략하는사람도 있다. 비교적 감정의 변화가 빨라서 한숨을 자주 쉬는 버릇이 있다. 내장기능 신대비소하여 신장의 기능이 실하고 비장의 기능이 허하다. 자주 걸리는 병 소음인이 신에 열을 받으면 열이 오르고 두통이 나며 몸이 쑤신다. 또 오한이 나고 땀이 줄줄 흐르게 된다. 위가 한사를 받을 때에는 배꼽아래가 얼음같이 차고 냉기가 심하며 두통, 구토 증세를 일으키며 변비가 생긴다. 그밖에도 급.만성 위장병, 위하수증, 위산과다증, 상습적 복통 등을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적합한 식품 개고기, 양고기, 염소고기, 닭고기, 꿩고기, 토끼고기, 뱀장어, 쏘가리, 숭어, 멸치, 멥쌀, 들깨, 양배추, 부추, 파, 냉이, 쑥갓, 당근, 아욱, 시금치, 감자, 꿀 등로 온을 보하는 음식물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금기식품 배추, 메밀, 보리, 녹두, 팥, 고구마, 밤, 호두, 수박, 배, 오이, 참외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식사습관 성격적으로 꼼꼼한 편이라서 음식을 먹을 때에도 꼭꼭 씹어 먹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미각도 발달되어 있어 음식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으며 분위기를 중시한다. 음식에 대한 집착력과 욕심이 강하여 맛과 모양에 신경을 쓰며 반찬의 가짓수가 많은 것을 좋아한다. 또, 음식을 담을 때에도 푸짐한 것보다는 정갈스럽게 오밀조밀하고 예쁘게 차려 놓는다. 적합한 직업 소음인은 재능이 명석하여 천재인 사람이 많으며 외교가, 예술가, 교육자, 지사형이 많다. 또 의학방면에서도 내과 산부인과 등 유명한 의사가 많고 소양인에는 외과의사가 많다. 그밖에 꽁생원, 노랭이라는 소리를 듣는 사람도 많으며 종교가가 대부분이 소음인에 속한다. 직장대인관계 성격이 원래 꼼꼼하며 어떠한 일을 맡겨도 빈틈없이 잘 처리한다. 예의도 바르고 매너도 좋아서 주위사람들과 트러블이 적다. 그러나, 일에 대해서는 욕심이 많고 동료가 일을 잘하면 질투심이 강하며 일단 오해를 하면 쉽게 마음을 풀지 않는다. 일에 대한 한계구분도 명확하여 내 일은 어디까지나 내 일이요, 네 일은 네 일이라는 관념이 강하다. 따라서 소음인을 동료로 가진 사람이라면 그가 먼저 도움을 청하기 전에는 자청해서 도와줄 필요는 없으며 구태여 그의 영역을 침법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상사가 소음인일 경우에는 계획성있게 일을 지시하는 타입이므로 지시한 대로 따르는 것이 좋다. 비교적 잔소리가 많은 편이므로 잔소리가 적어지면 외면 당한다는 증거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부하직원이 소음인일 경우에는 섬세함이나 치밀성이 요구되는 일을 지시하는 것이 좋다. 보기에는 순종하고 잘 따르는 것 같지만 불만이 생기면 배신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특별히 경계해야 한다. 업무의 차질로 꾸짖을 경우에는 여러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야단치지 말 것이며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은 삼가해야 한다. 옷차림새 몸매가 좋은 미인형의 체격을 구비하고 있어서 어떠한 옷도 잘 소화해 낸다. 유행에도 민감하여 잡지나 다른 사람들의 옷을 보고 자신에게 어울리는지 세밀하게 고나찰하기도 한다. 그러나 충동구매는 적고 꼭 필요한지 세심하게 생각한 후에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옷의 색조는 본래 화려한 것을 좋아하나 남의 시선을 받는 장소에서는 고상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체질상으로 두꺼운 옷은 좋지 않으며 냉증이 걸리기 쉬운 체질이므로 하의를 두껍게 입는 것이 요령이다. 생활요법 소음인의 체질은 탈형과 탈기(탈기)가 되기 쉬운 체질이므로 온을 보하는 것을 위주로 생활해야 한다. 항상 명랑하고 기쁜 마음으로 매사에 임하며 다급한 일에도 당황하지 않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 효과적인 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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