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 味 자

 

오미자 또는 오미자나무는 오미자나무과의 덩굴성 낙엽수이다.

오미자나무의 열매를 ‘오미자’라고도 한다.

 

한반도 북부와 중부의 산기슭이나 산골짜기의 나무숲에서 자라며, 

중국,일본 등에도 산다. 열매는 가을에 익는다.

열매를 말려 차로 마시거나 약재로 쓴다.

 

오미자는 껍질과 알맹이가 달고 시며, 씨는 맵고 쓰면서 전체적으로는 짠맛이 난다.

이렇게 5가지 맛이 난다고 하여서 五味자 라고 한다.

 

이 다섯 가지 맛은 미각뿐 아니라,우리의 몸의 오장과 궁합이 질 맞는데,

간장은 신맛,페는 매운맛, 심장은 쓴맛에 그 기운이 고무된다.

또한 비장과 신장은 각각 단맛과 짠맛에 기운을 얻는다.

 

내고장 남원지역(지리산 자락)에서 청정지역 이어서 인지 특히 많이 생산되며

이고장 특산물이 되기도 한다.

 

                                        ( 산 속 의   오  미  자 그 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