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김삿갓 竹詩

竹詩(대나무시)/김사갓

竹詩(대나무시)/김삿갓 飯飯粥粥生此竹 밥이면 밥, 죽이면 죽, 나오는 대로 是是非非付彼竹 옳고그름은 따지지 말고, 그저 그런대로 賓客接待家勢竹 손님접대는 집안 형편대로 市井賣買歲月竹 물건 사고파는 것은 市勢대로 萬事不如吾心竹 만사는 다 내 마음대로 못하니 然然然世過然竹 그렇고 그런 세상 그런대로 살아가세. *한자의 훈(訓)을 빌어 절묘한 표현을 하였다. 此(이차)+竹(대죽) : 이대로 彼(저피)+竹(대죽) : 저대로 化(될화)+去(갈거)+竹 : 되어가는 대로 風바람풍+ 打(칠타)+竹: 바람치는 대로 浪(물결랑)+ 打+ 竹: 물결치는 대로. 늘 건강 하시고 즐거웁고 행복 하세요 ..운곡..

	카페 이름 : 돍다리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ddar 카페 소개 : 푸른 숲은 빛깔로 말하고 예쁜 꽃들은 향기로서 말하며, 잔잔한 샘물은 맑은 그림자로 말한다. 산새들은 저마다 독특한 노래로 말하고, 나무숲 사이를 스쳐가는 바람까지도 소리로서 말한다.

출처 : 정기형 가족카페

글쓴이 : kihyung ju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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