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이야기♧

[스크랩] 춘향 의 옥중시

우리둥지 2005. 9. 4. 19:42

 

春香 (춘향 ) 의 獄中詩 (옥중시 )

 

去歲何時 君別妻 (거세하시 군별처 )

昨己冬節 又動秋 (작기동철 우동추 )

狂風半夜 雨如雪 (광풍반야 우여설 )

何爲南原 獄中囚 (하위남원 옥중수 )

 

지난해  어느때에  임을  이별  하였던가

엊그제  겨을  이더니  이제  또  가을이  깊었네

거친바람  깊은밤에  찬비는  내리는데

어찌하여  남원 옥중에  죄수가  되었는고?

 

우리고향 남원은 여인의 고장이다.

성춘향, 이조때 민간 시인 김삼의당,

요즈음의 혼불의  최명희씨,

이야기에 나오는 변강쇠와의  옥녀등..

 

그중에 성춘향이의 변사또의 수청을

거절로.. 옥중에 있으면서의 신세타령의

하나로 지은 가을철의  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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