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둥지 2014. 1. 3. 19:40

                         어머니 의       손

 

 

 

    

구부정하게 굽은 허리와
선 굵게 자리한 주름.

하루 온종일 뙤약볕에
씨름하고 돌아와
밤에는 졸린 눈
부비며 기도하는 거친 손.

자신을 위해 살아온 적
단 하루도 없었던...

우리의 삶을 채우는 당신,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