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남원문화대학 개강 남원의 장인과 명인을 찾아서.....
2009. 4. 11(토) 오후 2시 남원예술지원센터에서는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남원문화대학이 주관하는 2009년도 제10기 남원문화대학이 100여명의 수강생과 함께 개강식을 가졌다.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남원문화대학은 4월 11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1시간 강좌 및 답사나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지는 남원문화대학은 지역의 문화자료를 정리하여 디지털화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활용을 하며, 주제별 테마별 모음집을 만들어 지역사회에서 활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금번 강좌는 남원의 장인과 명인을 찾아서...란 주제로 이루어진다.
2009년도 제10기 남원문화대학은 식전행사로 톱연주(연주자 강희용)에 이어서 개강식에서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 배종철회장 남원문화대학을 통해서 향토문화를 이해하고 향토심을 생겨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다며, 수고하시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수갱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였다. 문화대학 박원조 학장은 수강생여러분의 성원과 날로 활성화되고 있음은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권유로 알고 더욱 노력을 하겠다고 하였다.
축사를 통해서 남원문화원 이병채 원장은 남원의 문화유적은 너무나 많아서 그 귀함을 모른다며, 시민여러분의 관심을 촉구한다고 하였다. 이어서 김영복(KBS 진품명품에서 감정위원)강사는 “추사글씨를 어떻게 볼 것인가.” 라는 주제의 열강을 통해서 추사글씨의 이해 글씨의 발전 과정 등으로 글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었으며 강의 후 광한루와 향교 견학을 통하여 편액해석 및 비문 해석 등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광한루 편액 소개에서는 오늘날 춘향제와 가장 인연이 깊은 기생연옥과 봉선의 한시가 소개된다.
妓生 蓮玉 (기생 연옥)
舞罷霓裳獨倚樓 무파예상독의루
鵲橋明月半簾秋 작교명월반렴추
妾身欲守成娘節 첩신욕수성랑절
不見李郞空自愁 불견이랑공자수 |
색동치마 춤 멈추고 홀로 루대 에 기대니
오작교 가을 달 주렴에 비 추 인다.
소첩도 춘향 절개 지 키 고저 하지마는
몽룡 도령 찾을 수 없어 공연히 애 태웁니다. |
妓生 鳳仙 (기생 봉선)
乘鸞夜入廣寒樓 승난야입광한루
十二丹梯欲盡頭 십이단제욕진두
願乞紫皇金鳳詔 원걸자황금봉조
人間禁得別離愁 인간금득별리추 |
난새(신선이 타고 놀던새) 타고 광한루에 드니
아름다운 열두 계단 난간 위까지 이어 졌네.
원하옵건대 금봉황을 시켜 상제께 전 합니다.
이후론 인간에게 이별의 근심일랑 주시 마소서. |
※남원문화대학은 남원의 문화와 특산품을 소개하고 알리어 지역브랜드 및 지역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남원의 장인/명인을 초대하여 강좌 및 견학 그리고 체험활동을 펼쳐 수강생들에게 이해를 돕고 자료를 정리하여 남원의 명인/장인을 소개하고 특산품을 소개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