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 ( Psycho- Path ) 란?
오늘 아침 동아일보 횡설수설을 구독하다 보니 "사이코패스"가
실려 있어서 읽어 보고서 도움이 될까 하여 간추려서 옮겨 보았다.
연쇄 살인범 유영철은 사람을 잔인하게 살해해 놓고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또 다음 살인을 태연하게 저질렸다고 한다.
이렇게 겉은 멀쩡한데 극악한 죄를 저질러 놓고도 죄책감이 없는사람을
전문가들은 "고장난 마음"의 소유자,즉 사이코패스(Psycho- Path)
라고 부른단다.
그런데 "우리 주위에 번듯한 직업을 가진 화이트칼라 계층에도 있다"
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번듯한 정장을 한 사이코패스들은
예의는 바르지만 거짓말을 밥 먹듯 하여서 상대나 자신이 속한 조직을
곤경에 빠트린다.
이들은 보통 사람들과 달라서 자기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법과 규칙,도덕률은 필요할 때만 지키면 되는 사치품이다.
학력이나 자격증이 없으면서도 서슴없이 조작하고 나중에 드러날것에
대비 하여 거짓 증명서까지 만들어 놓는다.
그 방면에 전문가 들은 "양복 입은 독사(毒蛇)"를 가려내기가 쉽지
않은 모냥이다.
거짓 학력이라는 증거가 나왔는데도 억울함을 하소연하며 결백을 주장한
전직 큐레이터도 있다.검찰 발표의 투자 전재가 고등 사기꾼의" I Q 1 6 0"
으로 판명 되는 세상이다.
사이코패스에게 휘둘리지 않으려면 이성(理性)이 울리는 적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정직이나 신뢰 같은 내면적 가치를 높이 사 줘야 한다고 전문가
들은 전하고 있다.
검찰보다 사기꾼의 말을 더 믿는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우리 사회에
사이코패스가 노리는 허점이 많다는 의미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