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민신문 원고
축 사
박 원 조
먼저 남원시민신문의 제 500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 드림니다.
지역지로써 지역발전과 남원인의 권익과 명예를 존중하는데
힘써 오셨음을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합니다.
귀 신문사로 부터 격려의 원고를 부탁 받고 망서리다가 몇자 올림니다.
축사는 "참, 잘했어." 하고는 손뼉을 쳐 주면 될것이다.
그러나 격려사는 " 참, 잘했어." 보다는 "이렇게,이렇게. 잘 해봐"가
더 좋을것 같기 때문이다.
그런 입장에서 몇 자 올리려고 합니다.
최근 급속히 등장하고 발전하는 있는 것 중 눈에 띄이는 것이
인터넷신문이다. 이 인터넷신문에 대치 하기 위하여는 언론의 사명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지역사회신문의 난립구조 속에서 기득권 없는
비판, 가감 없는 비판을 통해 견제 역활에 충실한 차별화된 지역지가
되어야 할것이다.
사실 왜곡과 소유구조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과감한 보도가
필요할 것이다. 모든 제도의 실행은 삶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반대로 삶의 변화가 제도를 바꾸는 지렛대로 작용 하기 때문 입니다.
지역지로써 또 한 가지는 지역사회의 정치독자 보다는 생활독자 확충이
더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 지역의 특성을 살려 가면서 지역 대표인 국악,농악,과 취미 생활인
미술,등산,낚시등 레저 분야의 동우회 소식까지 넣어야 할것이다.
유가부수를 불리는 경영쇄신도 급선무가 아닐까 합니다.
또 한가지는 우리나라에서 문화재 많기로 경주시,안동시 다음 으로
세번,째인 우리고향 문화재에 대한 차별화된 내용의 보도가 신선함을
더 하여 남원시민신문을 돋보이게 할것이다.
끝으로 다시 한 번귀 신문사에 무궁한 번창을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