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horn Birds
가시 나무새의 전설
/콜린 맥컬로우
일생에 단 한 번 우는 전설의 새가 있다.
그 울음소리는 이 세상의
어떤 소리보다 아름다운 것이다.
둥지를 떠나는 그 순간부터
그 새는 가시나무를 찾아 헤맨다.
그러다가 가장 길고
날카로운 가시를 찾으면 몸을 날린다.
죽어 가는 새는 그 고통을 초월하면서
이윽고
종달새나 나이팅게일도 따를 수 없는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와 목숨을 맞바꾸는 것이다.
그리하여 온 세상은 침묵 속에서
귀를 기울이고 신께서도 미소를 짓는다.
그 이유는 가장 훌륭한 것은 위대한
고통을 치러야만 비로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은 오스트리아 여류작가
콜린 맥컬로우가 쓴 '가시나무새'에
나오는 한 대목이다
우리는 왜 가시나무 새는 제일 길고
날카로운 가시를 찾아 헤맬까 의문을 갖는다.
이 의문에 대해서 맥컬리우는
"그것이 인생이지요" 라고 말한다.
우리는 행복을 위해서
가시밭길을 가고 있으며
길고 날카로운 가시에 찔리고 난 후에야
진정한 행복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위대한 고통을 치르지 않고는
진정한 성취감은 맛 볼 수 없는 것이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사랑이란 때론 장미꽃같이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날카로운
가시에 찔리고 나면 사랑에 대한
더 소중한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최고의 헌신과 인내와 고통이 수반 될 때
신이 귀를 기울이고..
거짓없는 사랑을 나눌수 있을 때,
최후에 신이 예비해 준
그곳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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